김문수 “중소기업 대통령될 것…기업 없으면 노조 없다”

입력 2025.05.15 (09:51) 수정 2025.05.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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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집무실에 (중소기업) 체크리스트를 두고 계속 체크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을 섬기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에 참석해 “기업이 없으면 일자리와 복지가 없고, 국가도 유지할 수 없다. 기업이 없는 국가는 공산국가”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노동조합의 쟁의 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 등의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선 “헌법과 민법상 모든 규정에 위배되고, 어떤 법에도 맞지 않다”며 “중소기업인보다 노동조합의 표가 적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경제를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과연 소규모 중소기업에까지 적용하는 게 맞느냐”며 “제가 결정권자가 될 때 반드시 여러분들을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하도록 고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저와 아내, 형님도 노조 출신”이라며 “우리가 도달한 결론은 기업이 없으면 노조가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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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5 09:51:48
    • 수정2025-05-15 09:57:00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집무실에 (중소기업) 체크리스트를 두고 계속 체크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을 섬기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에 참석해 “기업이 없으면 일자리와 복지가 없고, 국가도 유지할 수 없다. 기업이 없는 국가는 공산국가”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노동조합의 쟁의 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 등의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선 “헌법과 민법상 모든 규정에 위배되고, 어떤 법에도 맞지 않다”며 “중소기업인보다 노동조합의 표가 적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경제를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과연 소규모 중소기업에까지 적용하는 게 맞느냐”며 “제가 결정권자가 될 때 반드시 여러분들을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하도록 고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저와 아내, 형님도 노조 출신”이라며 “우리가 도달한 결론은 기업이 없으면 노조가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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