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윤석열, 극우 인사와 부정선거론 선동…당장 재구속해야”

입력 2025.05.23 (12:16) 수정 2025.05.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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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극우 인사와 함께 부정선거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선대위원장은 오늘(23일) 오전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극우 내란 세력이 파렴치하게 뻔뻔한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언제까지 국민들이 상식 밖의 행동과 주장을 들어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6월 3일 대선이 열흘 남짓 남았는데 대선 결과가 맘에 들지 않으면 불복하겠다는 뜻이냐”며 “법원은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이 사회에는 혼란만 불러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 친윤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조건으로 당권을 제안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사실이라면 선거법상 후보자 매수란 중대 범죄”라며 “이 많은 해괴한 일들이 12·3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단 증거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 “김건희·내란 특검 시급…이창수·조상원 사표 수리 안 돼”

박 위원장은 또 “김건희 특검이 시급한 이유가 점점 쌓이고 있다”며 “김건희가 건진법사로부터 최소 2개의 샤넬 백을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를 무혐의 처리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이 동시에 사표를 냈다”며 “윤석열·김건희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정치 검사들이 정권이 무너지자 가장 먼저 도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절대로 징계 대상자들의 사표를 수리해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잔인무도한 내란 계획을 짰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윤석열의 오랜 묵은 ‘내란 책사’였단 사실이 드러났다”며 “반드시 내란 특검을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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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3 12:16:37
    • 수정2025-05-23 1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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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극우 인사와 함께 부정선거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선대위원장은 오늘(23일) 오전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극우 내란 세력이 파렴치하게 뻔뻔한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언제까지 국민들이 상식 밖의 행동과 주장을 들어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6월 3일 대선이 열흘 남짓 남았는데 대선 결과가 맘에 들지 않으면 불복하겠다는 뜻이냐”며 “법원은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이 사회에는 혼란만 불러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 친윤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조건으로 당권을 제안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사실이라면 선거법상 후보자 매수란 중대 범죄”라며 “이 많은 해괴한 일들이 12·3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단 증거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 “김건희·내란 특검 시급…이창수·조상원 사표 수리 안 돼”

박 위원장은 또 “김건희 특검이 시급한 이유가 점점 쌓이고 있다”며 “김건희가 건진법사로부터 최소 2개의 샤넬 백을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를 무혐의 처리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이 동시에 사표를 냈다”며 “윤석열·김건희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정치 검사들이 정권이 무너지자 가장 먼저 도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절대로 징계 대상자들의 사표를 수리해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잔인무도한 내란 계획을 짰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윤석열의 오랜 묵은 ‘내란 책사’였단 사실이 드러났다”며 “반드시 내란 특검을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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