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동남부 집중 유세…민주당, ‘비법조인 대법관’ 철회 지시
입력 2025.05.26 (12:02)
수정 2025.05.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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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 동남부권을 돌며 청년세대 표심에 호소하는 일정을 이어갑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동 관련 정책협약식을 잇따라 개최합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 남부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일정으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업과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학생들이 집 걱정을 하는 건 진짜 심각한 거죠.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필요하겠다. 학교의 잔여 부지들, 유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공공기숙사를 늘리든지."]
오후에는 경기도청이 자리한 수원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경기지사 시절 도민들과 동고동락한 경험을 나누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등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경기 용인과 남양주로 향해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중도층 표심에 호소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첨단 강군을 육성하겠다며 외교 안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북핵 위협에 대비하는 한편 방위력 증강과 초급간부 급여 현실화 등 군 복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당내 일각의 '대법관 증원, 자격완화' 법안 철회를 지시했습니다.
장경태·박범계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으로, 대법관을 100명까지 증원하고,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이 가능하도록 한 내용입니다.
다만 국민주권을 보장하는 사법제도 개혁은 장기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주권 정부를 수립하면 법조계 내부 목소리들 모두 폭넓게 들으면서 국민주권 정부의 초석을 다지는 사법 시스템이 새로이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단체와 잇따라 만나 정책협약을 맺고 노동자 권리보장과 불평등 해소를 다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21대 대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 동남부권을 돌며 청년세대 표심에 호소하는 일정을 이어갑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동 관련 정책협약식을 잇따라 개최합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 남부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일정으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업과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학생들이 집 걱정을 하는 건 진짜 심각한 거죠.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필요하겠다. 학교의 잔여 부지들, 유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공공기숙사를 늘리든지."]
오후에는 경기도청이 자리한 수원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경기지사 시절 도민들과 동고동락한 경험을 나누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등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경기 용인과 남양주로 향해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중도층 표심에 호소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첨단 강군을 육성하겠다며 외교 안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북핵 위협에 대비하는 한편 방위력 증강과 초급간부 급여 현실화 등 군 복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당내 일각의 '대법관 증원, 자격완화' 법안 철회를 지시했습니다.
장경태·박범계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으로, 대법관을 100명까지 증원하고,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이 가능하도록 한 내용입니다.
다만 국민주권을 보장하는 사법제도 개혁은 장기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주권 정부를 수립하면 법조계 내부 목소리들 모두 폭넓게 들으면서 국민주권 정부의 초석을 다지는 사법 시스템이 새로이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단체와 잇따라 만나 정책협약을 맺고 노동자 권리보장과 불평등 해소를 다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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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 동남부 집중 유세…민주당, ‘비법조인 대법관’ 철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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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 동남부권을 돌며 청년세대 표심에 호소하는 일정을 이어갑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동 관련 정책협약식을 잇따라 개최합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 남부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일정으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업과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학생들이 집 걱정을 하는 건 진짜 심각한 거죠.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필요하겠다. 학교의 잔여 부지들, 유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공공기숙사를 늘리든지."]
오후에는 경기도청이 자리한 수원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경기지사 시절 도민들과 동고동락한 경험을 나누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등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경기 용인과 남양주로 향해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중도층 표심에 호소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첨단 강군을 육성하겠다며 외교 안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북핵 위협에 대비하는 한편 방위력 증강과 초급간부 급여 현실화 등 군 복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당내 일각의 '대법관 증원, 자격완화' 법안 철회를 지시했습니다.
장경태·박범계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으로, 대법관을 100명까지 증원하고,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이 가능하도록 한 내용입니다.
다만 국민주권을 보장하는 사법제도 개혁은 장기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주권 정부를 수립하면 법조계 내부 목소리들 모두 폭넓게 들으면서 국민주권 정부의 초석을 다지는 사법 시스템이 새로이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단체와 잇따라 만나 정책협약을 맺고 노동자 권리보장과 불평등 해소를 다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21대 대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 동남부권을 돌며 청년세대 표심에 호소하는 일정을 이어갑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동 관련 정책협약식을 잇따라 개최합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 남부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일정으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업과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학생들이 집 걱정을 하는 건 진짜 심각한 거죠.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필요하겠다. 학교의 잔여 부지들, 유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공공기숙사를 늘리든지."]
오후에는 경기도청이 자리한 수원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경기지사 시절 도민들과 동고동락한 경험을 나누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등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경기 용인과 남양주로 향해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중도층 표심에 호소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첨단 강군을 육성하겠다며 외교 안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북핵 위협에 대비하는 한편 방위력 증강과 초급간부 급여 현실화 등 군 복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당내 일각의 '대법관 증원, 자격완화' 법안 철회를 지시했습니다.
장경태·박범계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으로, 대법관을 100명까지 증원하고,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이 가능하도록 한 내용입니다.
다만 국민주권을 보장하는 사법제도 개혁은 장기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실/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주권 정부를 수립하면 법조계 내부 목소리들 모두 폭넓게 들으면서 국민주권 정부의 초석을 다지는 사법 시스템이 새로이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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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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