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다낭공항 착륙 후 활주로 잠시 이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5.29 (09:59) 수정 2025.05.29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8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제주항공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잠시 이탈해 타이어 일부가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항공은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28일 0시50분쯤 인천발 7C2217편(B737-800)이 다낭공항에 내려 활주로를 달리던 중 활주로 오른편 완충지대로 잠시 벗어났다가 올라왔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일로 승객 183명 등 탑승자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행기 랜딩기어의 바퀴가 찢어졌습니다.

이에 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 현지에서 항공기 타이어 교체 작업이 진행됐고, 이 때문에 해당 항공기의 복귀편(7C2218편)이 당초 예정 시간보다 14시간 이상 지연돼 출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7C2217편 운항 승무원 등을 상대로 활주로 이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항공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항공 여객기, 다낭공항 착륙 후 활주로 잠시 이탈…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25-05-29 09:59:36
    • 수정2025-05-29 10:00:05
    경제
18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제주항공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잠시 이탈해 타이어 일부가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항공은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28일 0시50분쯤 인천발 7C2217편(B737-800)이 다낭공항에 내려 활주로를 달리던 중 활주로 오른편 완충지대로 잠시 벗어났다가 올라왔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일로 승객 183명 등 탑승자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행기 랜딩기어의 바퀴가 찢어졌습니다.

이에 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 현지에서 항공기 타이어 교체 작업이 진행됐고, 이 때문에 해당 항공기의 복귀편(7C2218편)이 당초 예정 시간보다 14시간 이상 지연돼 출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7C2217편 운항 승무원 등을 상대로 활주로 이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항공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