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촌서 청년들과 사전투표 “내란 세력 엄중 심판해주시길”

입력 2025.05.29 (10:27) 수정 2025.05.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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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위기를 이겨내고 내란을 극복하고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출발하기 위해 국민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이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을 엄중하고 강력하게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대한민국 운명은 국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주권 행사는 결국 투표로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란 사태도 국민들의 투표 참여만으로 비로소 이겨낼 수 있다"며 "청년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한 취지는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대선이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소감으로 함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할지 본투표를 할지는 국민들께서 각자 사정에 따라 선택하실 것"이라며 "가급적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는 것이 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TV 토론 발언과 오늘 기자회견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이 엄중한 시기에 내란 극복과 민생회복에 대해 또 국가 운명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민생 회복 최우선…통상문제 해결도 시급"

한편 이 후보는 당선 시 구상과 관련해 "일단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이 급선무이긴 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일이어서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며 "주력해야 할 우선순위 업무라면 악화된 민생 회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생 회복을 위해 거의 빈사 상태에 이른 내수경기를 신속하게 진작해야 한다"며 "그 외에 통상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도 시급하게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을 위해선 "이미 추경을 일부 했는데 민주당이 연초 주장했던 30조 원 규모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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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29 1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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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위기를 이겨내고 내란을 극복하고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출발하기 위해 국민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이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을 엄중하고 강력하게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대한민국 운명은 국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주권 행사는 결국 투표로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란 사태도 국민들의 투표 참여만으로 비로소 이겨낼 수 있다"며 "청년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한 취지는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대선이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소감으로 함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할지 본투표를 할지는 국민들께서 각자 사정에 따라 선택하실 것"이라며 "가급적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는 것이 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TV 토론 발언과 오늘 기자회견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이 엄중한 시기에 내란 극복과 민생회복에 대해 또 국가 운명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민생 회복 최우선…통상문제 해결도 시급"

한편 이 후보는 당선 시 구상과 관련해 "일단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이 급선무이긴 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일이어서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며 "주력해야 할 우선순위 업무라면 악화된 민생 회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생 회복을 위해 거의 빈사 상태에 이른 내수경기를 신속하게 진작해야 한다"며 "그 외에 통상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도 시급하게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을 위해선 "이미 추경을 일부 했는데 민주당이 연초 주장했던 30조 원 규모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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