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터리 업계 R&D 강화…국내 생산시 세제 혜택”

입력 2025.05.31 (10:31) 수정 2025.05.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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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배터리(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국내 생산 기업에는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외국산 저가 배터리 공세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K-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썼습니다.

우선 이 후보는 “저가 배터리 공세에 맞서려면 기술 초격차가 필수적”이라며 연구개발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핵심 기술”로 언급하며 “전고체 배터리의 실증 연구부터 상용화까지 국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산업은행에 신설된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해 배터리 업계에 정책 금융을 공급하고,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도입해 국내에서 생산하고 투자하는 기업에 “이월공제 적용과 기준 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아울러 ▲충청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배터리 삼각 벨트’ 조성 ▲전력망 확대(에너지고속도로)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보급 및 분산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배터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유망산업이자 K-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장비”라며 “초격차 배터리 기술로 우리 경제를 재충전하고 대한민국 ‘잘사니즘’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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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31 10:36:06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배터리(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국내 생산 기업에는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외국산 저가 배터리 공세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K-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썼습니다.

우선 이 후보는 “저가 배터리 공세에 맞서려면 기술 초격차가 필수적”이라며 연구개발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핵심 기술”로 언급하며 “전고체 배터리의 실증 연구부터 상용화까지 국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산업은행에 신설된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해 배터리 업계에 정책 금융을 공급하고,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도입해 국내에서 생산하고 투자하는 기업에 “이월공제 적용과 기준 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아울러 ▲충청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배터리 삼각 벨트’ 조성 ▲전력망 확대(에너지고속도로)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보급 및 분산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배터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유망산업이자 K-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장비”라며 “초격차 배터리 기술로 우리 경제를 재충전하고 대한민국 ‘잘사니즘’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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