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내부서 방화…승객들 터널 통해 대피
입력 2025.05.31 (12:03)
수정 2025.05.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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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여의도역에서 애오개역 사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다행히 기관사와 승객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고, 1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0여 명은 터널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승객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찰과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하철 5호선 하남 마천 방면 여의도에서 애오개역 간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네 번째 객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옷가지 등에 가연성 물질로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45분 방화 용의자를 여의나루역에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방화 동기 등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여의도역에서 애오개역 사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다행히 기관사와 승객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고, 1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0여 명은 터널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승객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찰과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하철 5호선 하남 마천 방면 여의도에서 애오개역 간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네 번째 객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옷가지 등에 가연성 물질로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45분 방화 용의자를 여의나루역에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방화 동기 등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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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5호선 내부서 방화…승객들 터널 통해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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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31 12:03:48
- 수정2025-05-31 17:13:00

[앵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여의도역에서 애오개역 사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다행히 기관사와 승객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고, 1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0여 명은 터널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승객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찰과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하철 5호선 하남 마천 방면 여의도에서 애오개역 간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네 번째 객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옷가지 등에 가연성 물질로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45분 방화 용의자를 여의나루역에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방화 동기 등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여의도역에서 애오개역 사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다행히 기관사와 승객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고, 1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0여 명은 터널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승객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찰과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하철 5호선 하남 마천 방면 여의도에서 애오개역 간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네 번째 객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옷가지 등에 가연성 물질로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45분 방화 용의자를 여의나루역에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방화 동기 등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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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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