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접경지역에서 교량 붕괴 후 열차 탈선…최소 7명 사망

입력 2025.06.01 (09:10) 수정 2025.06.01 (1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에서 교량이 붕괴해 열차가 탈선하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밤 10시 50분쯤 브랸스크의 교량이 무너졌고, 이 충격으로 인해 교량 아래에 있는 철로를 운행하던 모스크바행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는 현재 7명이며, 6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모스크바 철도청은 성명을 통해 "불법행위로 인해 교량이 파손됐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브랸스크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지역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수사관들이 현장을 조사 중이고, 사고와 관련한 모든 정황을 밝히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통신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교량 붕괴 후 열차 탈선…최소 7명 사망
    • 입력 2025-06-01 09:10:52
    • 수정2025-06-01 13:13:07
    국제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에서 교량이 붕괴해 열차가 탈선하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밤 10시 50분쯤 브랸스크의 교량이 무너졌고, 이 충격으로 인해 교량 아래에 있는 철로를 운행하던 모스크바행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는 현재 7명이며, 6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모스크바 철도청은 성명을 통해 "불법행위로 인해 교량이 파손됐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브랸스크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지역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수사관들이 현장을 조사 중이고, 사고와 관련한 모든 정황을 밝히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통신 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