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사퇴…국민의힘 ‘내홍’
입력 2025.06.05 (19:16)
수정 2025.06.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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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인데요.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당장 권성동 국회의원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는 등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다시 야당이 된 국민의힘.
선거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대선 패배의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게 제기된 상황.
결국,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령탑 자리를 내놓겠다고 말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습니다.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지도부가 줄줄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내홍은 여전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는 만시지탄이지만 저는 그건 순리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파 갈등 속 당권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특히, 이 국면에서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관심삽니다.
'친윤'으로 행보를 이어온 만큼, 입지 위축은 피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당 지도부로서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양수, 이철규 의원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기 힘듭니다.
'친 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의 입지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당내 역할론도 기대되지만, 갈등과 충돌의 여지도 남아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나 무슨 계파 이런 것들은 저희 당내에서 많이 희석이 돼서 없어졌고요. 도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원하는 바에 따라서 그 길이 좀 힘들고 험난한 길이라도 뚜벅뚜벅 걸어가려고 합니다."]
이들의 명운에 따라 앞으로 지역 정치 지형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이번 대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인데요.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당장 권성동 국회의원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는 등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다시 야당이 된 국민의힘.
선거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대선 패배의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게 제기된 상황.
결국,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령탑 자리를 내놓겠다고 말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습니다.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지도부가 줄줄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내홍은 여전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는 만시지탄이지만 저는 그건 순리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파 갈등 속 당권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특히, 이 국면에서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관심삽니다.
'친윤'으로 행보를 이어온 만큼, 입지 위축은 피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당 지도부로서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양수, 이철규 의원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기 힘듭니다.
'친 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의 입지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당내 역할론도 기대되지만, 갈등과 충돌의 여지도 남아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나 무슨 계파 이런 것들은 저희 당내에서 많이 희석이 돼서 없어졌고요. 도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원하는 바에 따라서 그 길이 좀 힘들고 험난한 길이라도 뚜벅뚜벅 걸어가려고 합니다."]
이들의 명운에 따라 앞으로 지역 정치 지형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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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5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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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인데요.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당장 권성동 국회의원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는 등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다시 야당이 된 국민의힘.
선거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대선 패배의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게 제기된 상황.
결국,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령탑 자리를 내놓겠다고 말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습니다.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지도부가 줄줄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내홍은 여전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는 만시지탄이지만 저는 그건 순리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파 갈등 속 당권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특히, 이 국면에서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관심삽니다.
'친윤'으로 행보를 이어온 만큼, 입지 위축은 피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당 지도부로서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양수, 이철규 의원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기 힘듭니다.
'친 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의 입지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당내 역할론도 기대되지만, 갈등과 충돌의 여지도 남아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나 무슨 계파 이런 것들은 저희 당내에서 많이 희석이 돼서 없어졌고요. 도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원하는 바에 따라서 그 길이 좀 힘들고 험난한 길이라도 뚜벅뚜벅 걸어가려고 합니다."]
이들의 명운에 따라 앞으로 지역 정치 지형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이번 대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인데요.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당장 권성동 국회의원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는 등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다시 야당이 된 국민의힘.
선거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대선 패배의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게 제기된 상황.
결국,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령탑 자리를 내놓겠다고 말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습니다.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지도부가 줄줄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내홍은 여전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는 만시지탄이지만 저는 그건 순리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파 갈등 속 당권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특히, 이 국면에서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관심삽니다.
'친윤'으로 행보를 이어온 만큼, 입지 위축은 피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당 지도부로서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양수, 이철규 의원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기 힘듭니다.
'친 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의 입지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당내 역할론도 기대되지만, 갈등과 충돌의 여지도 남아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나 무슨 계파 이런 것들은 저희 당내에서 많이 희석이 돼서 없어졌고요. 도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원하는 바에 따라서 그 길이 좀 힘들고 험난한 길이라도 뚜벅뚜벅 걸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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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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