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탁 책임질 ‘MZ세대 아이디어’, 제품까지 같이 키워간다
입력 2025.06.13 (21:39)
수정 2025.06.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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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품 관련 아이디어들이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더라도 정작 제품 출시나 상용화까지 이어지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입상을 하고도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도전자들에게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눈에 보기에 커피 같지만 커피콩 대신 국산 느타리버섯을 이용했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 원두를 대신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게 개발한 것입니다.
지난해 푸드테크아이디어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지만 아직 마땅한 수요나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준호/대체 커피 개발 업체 :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그 식품을 세상에 알릴 기회가 적어서 영업이나 안정적인 수급처를 찾기가 힘든데…"]
이처럼 공모전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도 제품 상용화까지 난관은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식품과 유통, 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그간의 공모전 입상자들과 만나 제품 평가와 개발 조언에 나섰습니다.
[정성봉/자문단/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근부회장 : "이(분말 막걸리) 제품이 프로토타입(시제품)같은데 판매 가능한 게 지금 나와 있지 않죠?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푸드테크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년째, 상금과 표창 수여에서 끝나지 않고 역대 입상자들을 모아 이후 제품 진행 상황을 살피고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주는 자리를 처음 마련했습니다.
[최창수/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 "전문가들한테 코칭을 받음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거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모전 입상자들간 협업 기회나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인적 후원 같은 사후 지원 방안을 검토해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오대성
식품 관련 아이디어들이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더라도 정작 제품 출시나 상용화까지 이어지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입상을 하고도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도전자들에게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눈에 보기에 커피 같지만 커피콩 대신 국산 느타리버섯을 이용했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 원두를 대신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게 개발한 것입니다.
지난해 푸드테크아이디어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지만 아직 마땅한 수요나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준호/대체 커피 개발 업체 :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그 식품을 세상에 알릴 기회가 적어서 영업이나 안정적인 수급처를 찾기가 힘든데…"]
이처럼 공모전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도 제품 상용화까지 난관은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식품과 유통, 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그간의 공모전 입상자들과 만나 제품 평가와 개발 조언에 나섰습니다.
[정성봉/자문단/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근부회장 : "이(분말 막걸리) 제품이 프로토타입(시제품)같은데 판매 가능한 게 지금 나와 있지 않죠?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푸드테크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년째, 상금과 표창 수여에서 끝나지 않고 역대 입상자들을 모아 이후 제품 진행 상황을 살피고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주는 자리를 처음 마련했습니다.
[최창수/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 "전문가들한테 코칭을 받음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거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모전 입상자들간 협업 기회나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인적 후원 같은 사후 지원 방안을 검토해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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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관련 아이디어들이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더라도 정작 제품 출시나 상용화까지 이어지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입상을 하고도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도전자들에게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눈에 보기에 커피 같지만 커피콩 대신 국산 느타리버섯을 이용했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 원두를 대신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게 개발한 것입니다.
지난해 푸드테크아이디어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지만 아직 마땅한 수요나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준호/대체 커피 개발 업체 :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그 식품을 세상에 알릴 기회가 적어서 영업이나 안정적인 수급처를 찾기가 힘든데…"]
이처럼 공모전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도 제품 상용화까지 난관은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식품과 유통, 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그간의 공모전 입상자들과 만나 제품 평가와 개발 조언에 나섰습니다.
[정성봉/자문단/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근부회장 : "이(분말 막걸리) 제품이 프로토타입(시제품)같은데 판매 가능한 게 지금 나와 있지 않죠?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푸드테크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년째, 상금과 표창 수여에서 끝나지 않고 역대 입상자들을 모아 이후 제품 진행 상황을 살피고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주는 자리를 처음 마련했습니다.
[최창수/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 "전문가들한테 코칭을 받음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거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모전 입상자들간 협업 기회나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인적 후원 같은 사후 지원 방안을 검토해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오대성
식품 관련 아이디어들이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더라도 정작 제품 출시나 상용화까지 이어지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입상을 하고도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도전자들에게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눈에 보기에 커피 같지만 커피콩 대신 국산 느타리버섯을 이용했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 원두를 대신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게 개발한 것입니다.
지난해 푸드테크아이디어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지만 아직 마땅한 수요나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준호/대체 커피 개발 업체 :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그 식품을 세상에 알릴 기회가 적어서 영업이나 안정적인 수급처를 찾기가 힘든데…"]
이처럼 공모전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도 제품 상용화까지 난관은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식품과 유통, 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그간의 공모전 입상자들과 만나 제품 평가와 개발 조언에 나섰습니다.
[정성봉/자문단/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근부회장 : "이(분말 막걸리) 제품이 프로토타입(시제품)같은데 판매 가능한 게 지금 나와 있지 않죠?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푸드테크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년째, 상금과 표창 수여에서 끝나지 않고 역대 입상자들을 모아 이후 제품 진행 상황을 살피고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주는 자리를 처음 마련했습니다.
[최창수/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 "전문가들한테 코칭을 받음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거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모전 입상자들간 협업 기회나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인적 후원 같은 사후 지원 방안을 검토해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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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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