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비해서”…두 번째 월북 시도한 20대 구속 기로

입력 2025.06.14 (14:18) 수정 2025.06.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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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교에서 무단 진입을 시도해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20대 남성이 재차 월북을 시도하다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국가보안법 위반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인근 접경 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군 관계자가 현장에서 이를 목격해 A 씨를 붙잡았고, 군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통일 시대에 대비해 월북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에도 통일대교 검문소에서 민간인통제선 안으로 무단 진입을 시도했다가 검거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두 차례 월북을 시도한 만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동기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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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대비해서”…두 번째 월북 시도한 20대 구속 기로
    • 입력 2025-06-14 14:18:28
    • 수정2025-06-14 14:21:48
    사회
통일대교에서 무단 진입을 시도해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20대 남성이 재차 월북을 시도하다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국가보안법 위반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인근 접경 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군 관계자가 현장에서 이를 목격해 A 씨를 붙잡았고, 군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통일 시대에 대비해 월북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에도 통일대교 검문소에서 민간인통제선 안으로 무단 진입을 시도했다가 검거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두 차례 월북을 시도한 만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동기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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