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올해 첫 폭염주의보…제주·남해안 다시 많은 비
입력 2025.06.15 (21:13)
수정 2025.06.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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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용 선풍기까지 동원하며 더위와 싸웠던 하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16일) 새벽까지는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햇볕을 피해 그늘에 몸을 누이고.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이경윤·이연우/인천광역시 : "애들이랑 같이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애들도 좋아하고 저희도 시원하고 그래서 좀 만족스러워요. 어땠어? 더웠어? 엄청 더웠어요."]
오늘(15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2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고 여주와 안성 등 수도권 내륙 지역에선 35도에 가까운 기온이 관측됐습니다.
어제(14일) 내린 비가 습도와 체감온도를 높이면서 오늘 아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경남에 최대 8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20에서 60mm입니다.
남서풍을 따라 유입된 수증기가 지형에 부딪히는 제주 산지와 일부 남해안에는 100mm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00mm 넘는 비가 내린 지 하루 만에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토사 유출, 침수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비구름이 들어오며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유림
휴대용 선풍기까지 동원하며 더위와 싸웠던 하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16일) 새벽까지는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햇볕을 피해 그늘에 몸을 누이고.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이경윤·이연우/인천광역시 : "애들이랑 같이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애들도 좋아하고 저희도 시원하고 그래서 좀 만족스러워요. 어땠어? 더웠어? 엄청 더웠어요."]
오늘(15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2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고 여주와 안성 등 수도권 내륙 지역에선 35도에 가까운 기온이 관측됐습니다.
어제(14일) 내린 비가 습도와 체감온도를 높이면서 오늘 아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경남에 최대 8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20에서 60mm입니다.
남서풍을 따라 유입된 수증기가 지형에 부딪히는 제주 산지와 일부 남해안에는 100mm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00mm 넘는 비가 내린 지 하루 만에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토사 유출, 침수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비구름이 들어오며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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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선풍기까지 동원하며 더위와 싸웠던 하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16일) 새벽까지는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햇볕을 피해 그늘에 몸을 누이고.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이경윤·이연우/인천광역시 : "애들이랑 같이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애들도 좋아하고 저희도 시원하고 그래서 좀 만족스러워요. 어땠어? 더웠어? 엄청 더웠어요."]
오늘(15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2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고 여주와 안성 등 수도권 내륙 지역에선 35도에 가까운 기온이 관측됐습니다.
어제(14일) 내린 비가 습도와 체감온도를 높이면서 오늘 아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경남에 최대 8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20에서 60mm입니다.
남서풍을 따라 유입된 수증기가 지형에 부딪히는 제주 산지와 일부 남해안에는 100mm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00mm 넘는 비가 내린 지 하루 만에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토사 유출, 침수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비구름이 들어오며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유림
휴대용 선풍기까지 동원하며 더위와 싸웠던 하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16일) 새벽까지는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햇볕을 피해 그늘에 몸을 누이고.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이경윤·이연우/인천광역시 : "애들이랑 같이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애들도 좋아하고 저희도 시원하고 그래서 좀 만족스러워요. 어땠어? 더웠어? 엄청 더웠어요."]
오늘(15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2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고 여주와 안성 등 수도권 내륙 지역에선 35도에 가까운 기온이 관측됐습니다.
어제(14일) 내린 비가 습도와 체감온도를 높이면서 오늘 아침 수도권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경남에 최대 8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20에서 60mm입니다.
남서풍을 따라 유입된 수증기가 지형에 부딪히는 제주 산지와 일부 남해안에는 100mm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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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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