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추경안 국무회의 상정…“전 국민 15만~50만 원 유력”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마련된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소득에 따라 15만 원에서 50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예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민, 만 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안 받는다

국내 배달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이 만 원 이하 주문에 대해선 업주들에게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당 중재로 진행된 사회적 대화에서 이같은 추가 상생안에 중간 합의한 배민 운영사는 앞으로 3년간 최대 3천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3차 소환도 ‘불응’…특검, 김용현 추가 기소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 소환 통보 날인 오늘도 출석에 불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은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기로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테헤란 ‘필사의 탈출’…트럼프 “최종 결정은 아직”

이스라엘의 공세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선 필사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냈다면서도 이란 공격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안 했다고 밝혔고,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국이 개입할 경우 반드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항복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