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전 재판관의 ‘민주주의란?’…특강 들어보니 [현장영상]

입력 2025.06.19 (15:27) 수정 2025.06.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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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경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별 강연에 나섰습니다.

문 전 대행은 이날 자신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정의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그는 "민주주의가 단순히 '다수결'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민주주의는 관용과 자제가 핵심"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힘(권력)을 가진 이가 자제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집권을) 보수도 해봤고, 진보도 해봤다"며 "결론은 한쪽의 힘만으로는 이 사회를 이끌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모든 이의 지혜를 모아 결론을 내고, 결론이 나면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며 "그렇게 할 때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 대학 등에서 강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행의 강연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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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9 15:27:10
    • 수정2025-06-19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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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경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별 강연에 나섰습니다.

문 전 대행은 이날 자신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정의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그는 "민주주의가 단순히 '다수결'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민주주의는 관용과 자제가 핵심"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힘(권력)을 가진 이가 자제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집권을) 보수도 해봤고, 진보도 해봤다"며 "결론은 한쪽의 힘만으로는 이 사회를 이끌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모든 이의 지혜를 모아 결론을 내고, 결론이 나면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며 "그렇게 할 때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 대학 등에서 강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행의 강연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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