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택 폐기물 시설서 불…김해서 3중 추돌 사고

입력 2025.06.20 (07:17) 수정 2025.06.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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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시 강서구청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남 김해의 버스정류장에선 3중 추돌 사고가 나 운전자와 버스 승객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화대교가 보이는 한강변에서 연기가 하늘 위로 솟구칩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이 치솟는 쓰레기 더미로 연신 소화수를 뿌립니다.

어제저녁 9시 반쯤 서울 마곡동에 있는 강서구청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3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연기가 인근 올림픽대로를 덮쳐 주행하던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길이 쓰레기 더미를 태우면서 소방 인원 85명과 장비 28대가 동원됐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8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관계자 6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불길이 쓰레기 더미와 일부 건물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가운데에 파편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승용차가 앞에 정차한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앞 승용차가 정차한 시내버스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앞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종선/영상제공:시청자 임호범·김우경·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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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평택 폐기물 시설서 불…김해서 3중 추돌 사고
    • 입력 2025-06-20 07:17:45
    • 수정2025-06-20 0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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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시 강서구청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남 김해의 버스정류장에선 3중 추돌 사고가 나 운전자와 버스 승객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화대교가 보이는 한강변에서 연기가 하늘 위로 솟구칩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이 치솟는 쓰레기 더미로 연신 소화수를 뿌립니다.

어제저녁 9시 반쯤 서울 마곡동에 있는 강서구청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3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연기가 인근 올림픽대로를 덮쳐 주행하던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길이 쓰레기 더미를 태우면서 소방 인원 85명과 장비 28대가 동원됐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8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관계자 6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불길이 쓰레기 더미와 일부 건물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가운데에 파편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승용차가 앞에 정차한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앞 승용차가 정차한 시내버스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앞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종선/영상제공:시청자 임호범·김우경·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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