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생, 영업사원이 뭉쳐 만든 승점 1점

입력 2025.06.25 (21:57) 수정 2025.06.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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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피파 클럽월드컵에서 교사와 학생, 영업 사원으로 구성된 뉴질랜드의 세미 프로팀이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 FC인데요.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남미의 강호 보카 주니어스였습니다.

1차전 10대 0, 2차전 6대 0으로 크게 진 오클랜드, 전반 26분 보카 주니어스에 선제골을 내줄 때만 해도 희망은 없어 보였는데요.

그런데 후반 6분 직업이 교사인 수비수 크리스천 그레이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오클랜드 선수들 믿기지 않는다는 듯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는데요.

이후 보카 주니어스의 골이 비디오판독으로 취소되고, 오클랜드 골키퍼의 투혼의 수비에 힘입어, 기적같은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제약회사 직원과 배달부, 교사와 학생 등 생업을 가진 뉴질랜드의 세미 프로 선수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클럽월드컵이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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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 학생, 영업사원이 뭉쳐 만든 승점 1점
    • 입력 2025-06-25 21:57:18
    • 수정2025-06-25 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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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피파 클럽월드컵에서 교사와 학생, 영업 사원으로 구성된 뉴질랜드의 세미 프로팀이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 FC인데요.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남미의 강호 보카 주니어스였습니다.

1차전 10대 0, 2차전 6대 0으로 크게 진 오클랜드, 전반 26분 보카 주니어스에 선제골을 내줄 때만 해도 희망은 없어 보였는데요.

그런데 후반 6분 직업이 교사인 수비수 크리스천 그레이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오클랜드 선수들 믿기지 않는다는 듯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는데요.

이후 보카 주니어스의 골이 비디오판독으로 취소되고, 오클랜드 골키퍼의 투혼의 수비에 힘입어, 기적같은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제약회사 직원과 배달부, 교사와 학생 등 생업을 가진 뉴질랜드의 세미 프로 선수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클럽월드컵이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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