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배추도사냐”…국민의힘, 의총서 총리 지명 철회 요구 [지금뉴스]

입력 2025.06.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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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무리 오늘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민생을 이야기하고 협치를 강조해도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국민께서 그 진정성을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야 할 것은 다 냈고, 털릴 만큼 털렸다'고 이야기하는데 김민석 후보자가 도대체 뭘 냈는지, 뭘 털렸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며 "본인의 온갖 의혹에 대해 증인이나 자료를 낸 바 없고, 처가에서 받은 돈에 대해서 증여세를 냈다는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매월 450만 원씩의 돈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배추 농사에 2억 원을 투자해 그 투자 수익금 조로 매월 450만 원씩 받았다'라는 해명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허무개그"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훈 의원도 SNS에 "알고 보니 '배추도사'였다"는 게 확인된 만큼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과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용을 문제 삼아 '빵순이'로 불렀던 민주당이 또 '내로남불'을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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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2: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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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무리 오늘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민생을 이야기하고 협치를 강조해도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국민께서 그 진정성을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야 할 것은 다 냈고, 털릴 만큼 털렸다'고 이야기하는데 김민석 후보자가 도대체 뭘 냈는지, 뭘 털렸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며 "본인의 온갖 의혹에 대해 증인이나 자료를 낸 바 없고, 처가에서 받은 돈에 대해서 증여세를 냈다는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매월 450만 원씩의 돈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배추 농사에 2억 원을 투자해 그 투자 수익금 조로 매월 450만 원씩 받았다'라는 해명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허무개그"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훈 의원도 SNS에 "알고 보니 '배추도사'였다"는 게 확인된 만큼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과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용을 문제 삼아 '빵순이'로 불렀던 민주당이 또 '내로남불'을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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