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오징어 게임 3’ 외신 평가 “압도적 마무리” vs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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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편이 지난 금요일 공개됐는데요.

세계적인 화제작답게 주말 내내 다양한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잠시 후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단숨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공개 하루 만인 28일 기준, 미국과 영국 등 93개 국가에서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게임 오버'라는 짧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시즌3가 일차원적이고 예상 가능한 흐름이었다고 지적했고요.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도 넷플릭스의 스릴 넘쳤던 드라마가 아쉬운 결말로 끝을 맺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시사주간지 '타임'은 인간성을 강조한 좋은 마무리였다고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일반 관객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팝콘 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 1과 2가 각각 84점과 63점을 얻은 데 비해 이번 시즌3는 현재 51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