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크네”…경찰서 앞 뺑소니 [이슈클릭]

입력 2025.07.02 (18:14) 수정 2025.07.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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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검은색 차 한 대가 불법 유턴을 시도하더니 마주 오던 택시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리고 사고 수습 대신 그대로 차를 돌려 냅다 도망치는데요.

그런데 해당 사고를 포착한 이 차 운전자, 바로 퇴근길에 나선 교통 경찰관이었습니다.

[정명재/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 "택시 기사분이 이제 손짓으로 '저 차 잡아' 이렇게 소리를 쳐서 순간 이제 사고가 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차를 따라가게 됐습니다."]

뺑소니 사고 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앞이었는데요.

퇴근 중이던 경찰관은 물론 피해 택시와 사고를 목격한 시민 운전자까지 사고 차량 추격에 나서면서 결국 덜미가 잡힙니다.

당시 도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요.

알고도 그랬는지 몰라서 그랬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경찰서 앞 간 큰 뺑소니 무모한 도전이었네요.

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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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도 크네”…경찰서 앞 뺑소니 [이슈클릭]
    • 입력 2025-07-02 18:14:59
    • 수정2025-07-02 18: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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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검은색 차 한 대가 불법 유턴을 시도하더니 마주 오던 택시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리고 사고 수습 대신 그대로 차를 돌려 냅다 도망치는데요.

그런데 해당 사고를 포착한 이 차 운전자, 바로 퇴근길에 나선 교통 경찰관이었습니다.

[정명재/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 "택시 기사분이 이제 손짓으로 '저 차 잡아' 이렇게 소리를 쳐서 순간 이제 사고가 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차를 따라가게 됐습니다."]

뺑소니 사고 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앞이었는데요.

퇴근 중이던 경찰관은 물론 피해 택시와 사고를 목격한 시민 운전자까지 사고 차량 추격에 나서면서 결국 덜미가 잡힙니다.

당시 도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요.

알고도 그랬는지 몰라서 그랬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경찰서 앞 간 큰 뺑소니 무모한 도전이었네요.

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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