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회사·피의자 압수수색

입력 2025.07.03 (08:43) 수정 2025.07.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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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을 위해 첫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3일) 오전 서울 소재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특검팀 현판식을 열어 수사를 개시한 뒤 첫 강제수사입니다.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023년 5월 14일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고 남긴 말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시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재건 사업을 논의했던 때였고, 삼부토건은 실제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한 뒤 1천 원대 주가가 두 달 만에 5천5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해당 의혹 관련 삼부토건 경영진을 고발하면서 김 여사에게는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고발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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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회사·피의자 압수수색
    • 입력 2025-07-03 08:43:09
    • 수정2025-07-03 09:51:15
    사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을 위해 첫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3일) 오전 서울 소재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특검팀 현판식을 열어 수사를 개시한 뒤 첫 강제수사입니다.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023년 5월 14일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고 남긴 말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시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재건 사업을 논의했던 때였고, 삼부토건은 실제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한 뒤 1천 원대 주가가 두 달 만에 5천5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해당 의혹 관련 삼부토건 경영진을 고발하면서 김 여사에게는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고발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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