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덥다!”…에어컨·아이스크림 찾자 관련주 오름세 [잇슈 머니]

[앵커]

두 번째도 볼까요.

'덥고 습하면 오르는 주식' 이라고 하셨어요.

요즘 밤잠 이루기 어려울 만큼 참 불쾌지수가 높은데 내수에 악재라는 평가가 다수잖아요.

그런데, 이게 주가에 도움이 되기도 하나 봐요?

[답변]

그렇습니다.

증시는 경제의 온도계이지요, 주가가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인데, 6월부터 시작된 이른 폭염에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관련주 주가는 요사이 크게 뛰었습니다.

어젠 소폭 조정이 나왔지만, 파세코, 위닉스, 코웨이 등의 단기 주가 급등이 눈에 띄는데요.

6월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냉난방 가전업체 파세코 주가는 7천 원에서 9천6백 원 선으로 급등했습니다.

위닉스도 6천3백 원대였던 주가가 8천 원 가까이로 올랐고, 코웨이 역시 9만 원 초반대이던 주가가 10만 원 위로 상승했습니다.

[앵커]

여름철 식음료의 강자인 빙과류 주가는 어떤가요?

[답변]

네, 역시 오름세인데요.

한 달 새 빙그레 주가가 8만 8천 원대에서 9만 원으로, 해태제과는 6천 원 후반대에서 8천 원 위로, 롯데칠성은 10만 7천 원 선에서 13만 원 위로 오르는 등 빙과 관련 종목들도 강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