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피신설 이후 첫 공개석상 등장

입력 2025.07.06 (08:02) 수정 2025.07.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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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달 이스라엘과의 무력분쟁 후 처음으로 현지시각 5일 공개석상에 등장했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종교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TV가 공개한 영상에서 하메네이는 대중에 손을 흔들고 고객을 끄덕였으며 참석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영상은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맘 호메이니 모스크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국영 TV는 전했습니다.

36년째 이란을 통치 중인 그는 지난주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으로 무력 분쟁이 시작된 후에는 20일이 넘도록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서방 매체들은 그가 암살 가능성을 우려해 지하 벙커에 은신한 것으로 추측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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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6 08:02:33
    • 수정2025-07-06 08:21:16
    국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달 이스라엘과의 무력분쟁 후 처음으로 현지시각 5일 공개석상에 등장했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종교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TV가 공개한 영상에서 하메네이는 대중에 손을 흔들고 고객을 끄덕였으며 참석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영상은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맘 호메이니 모스크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국영 TV는 전했습니다.

36년째 이란을 통치 중인 그는 지난주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으로 무력 분쟁이 시작된 후에는 20일이 넘도록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서방 매체들은 그가 암살 가능성을 우려해 지하 벙커에 은신한 것으로 추측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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