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 스키’ 국가대표 1호 윤채린

입력 2006.01.26 (22:0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들 혹시 모글스키라고 아십니까?

국내에선 생소한 이 종목에 16살 여중생이 최초로 국가 대표 1호로 뽑혀 이번 토리노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 주인공을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언덕을 점프해 공중 연기를 멋지게 소화해야하는 스키. 바로 모글스키입니다.
국내에선 낯선 이 종목에 올림픽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은 올해 16살인 여중생 윤채린.

최연소 국가대표이자 모글스키 국가대표 1호로 이번 토리노 올림픽에 나섭니다.
<인터뷰> 윤채린 (모글스키 대표) : “처음에 시작할때는 실감이 별로 안났어요. 지금은 국가대표도 되고 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7살때 처음 스키를 시작한 뒤 아버지의 지도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모글 스키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하지만 허리 높이의 슬로프에서 능숙하게 묘기를 펼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녹취> 김태일 (모글 국가대표 코치) : “겁먹지마. 이게 얼마나 뛴다고. 30cm도 안 되는데.”

방학때마다 모글 선진국인 캐나다 등을 찾아다니며 강훈련을 거듭한 끝에 올림픽 출전이란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태일 (모글 국가대표 코치) : “지금은 준결승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글만의 매력에 푹빠져 홀로 개척해 나가고 있는 윤채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윤채린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윤채린 (모글스키 대표) : “모글스키는요. 발라드와 댄스의 차이점이라고 할까.쿵짝쿵짝하면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글 스키’ 국가대표 1호 윤채린
    • 입력 2006-01-26 21:50:1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들 혹시 모글스키라고 아십니까? 국내에선 생소한 이 종목에 16살 여중생이 최초로 국가 대표 1호로 뽑혀 이번 토리노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 주인공을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언덕을 점프해 공중 연기를 멋지게 소화해야하는 스키. 바로 모글스키입니다. 국내에선 낯선 이 종목에 올림픽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은 올해 16살인 여중생 윤채린. 최연소 국가대표이자 모글스키 국가대표 1호로 이번 토리노 올림픽에 나섭니다. <인터뷰> 윤채린 (모글스키 대표) : “처음에 시작할때는 실감이 별로 안났어요. 지금은 국가대표도 되고 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7살때 처음 스키를 시작한 뒤 아버지의 지도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모글 스키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하지만 허리 높이의 슬로프에서 능숙하게 묘기를 펼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녹취> 김태일 (모글 국가대표 코치) : “겁먹지마. 이게 얼마나 뛴다고. 30cm도 안 되는데.” 방학때마다 모글 선진국인 캐나다 등을 찾아다니며 강훈련을 거듭한 끝에 올림픽 출전이란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태일 (모글 국가대표 코치) : “지금은 준결승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글만의 매력에 푹빠져 홀로 개척해 나가고 있는 윤채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윤채린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윤채린 (모글스키 대표) : “모글스키는요. 발라드와 댄스의 차이점이라고 할까.쿵짝쿵짝하면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