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탄소 배출을 줄여라!” 친환경 운송 기술 눈길
입력 2025.07.15 (12:27)
수정 2025.07.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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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등 대부분 교통수단은 석유 기반의 화석 연료를 주로 사용하며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항공기 외부에 투명한 필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름을 부착하면 더 적은 연료를 써서 더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데요.
상어 피부의 미세한 돌기를 구현한 '리블렛'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레베카 로딘/첨단 항공 기술 엔지니어 : “상어는 피부 표면이 거칠고 사포 같아서 물속에서 저항을 줄이고 빠르게 헤엄칠 수 있거든요. 그 원리를 하늘에 적용한 거예요.”]
투명한 필름 형태로 기존의 항공기 겉면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4%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1926년산 자동차가 도로 위에 등장했습니다.
사우디의 한 기업이 개발한 저탄소 연료로 주행을 선보인 겁니다.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65%나 적어 유럽의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차량 개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욤 가세르/프랑스 국립자동차박물관 관장 : "이 연료는 엔진 개조나 첨가제, 별도의 장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100년 된 자동차로, 박물관의 '모나리자' 와도 같은 차로 이게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발전시키는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데요.
이 같은 친환경 기술들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기후는 말한다' 였습니다.
영상편집:서윤지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등 대부분 교통수단은 석유 기반의 화석 연료를 주로 사용하며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항공기 외부에 투명한 필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름을 부착하면 더 적은 연료를 써서 더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데요.
상어 피부의 미세한 돌기를 구현한 '리블렛'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레베카 로딘/첨단 항공 기술 엔지니어 : “상어는 피부 표면이 거칠고 사포 같아서 물속에서 저항을 줄이고 빠르게 헤엄칠 수 있거든요. 그 원리를 하늘에 적용한 거예요.”]
투명한 필름 형태로 기존의 항공기 겉면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4%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1926년산 자동차가 도로 위에 등장했습니다.
사우디의 한 기업이 개발한 저탄소 연료로 주행을 선보인 겁니다.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65%나 적어 유럽의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차량 개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욤 가세르/프랑스 국립자동차박물관 관장 : "이 연료는 엔진 개조나 첨가제, 별도의 장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100년 된 자동차로, 박물관의 '모나리자' 와도 같은 차로 이게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발전시키는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데요.
이 같은 친환경 기술들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기후는 말한다' 였습니다.
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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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5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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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등 대부분 교통수단은 석유 기반의 화석 연료를 주로 사용하며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항공기 외부에 투명한 필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름을 부착하면 더 적은 연료를 써서 더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데요.
상어 피부의 미세한 돌기를 구현한 '리블렛'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레베카 로딘/첨단 항공 기술 엔지니어 : “상어는 피부 표면이 거칠고 사포 같아서 물속에서 저항을 줄이고 빠르게 헤엄칠 수 있거든요. 그 원리를 하늘에 적용한 거예요.”]
투명한 필름 형태로 기존의 항공기 겉면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4%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1926년산 자동차가 도로 위에 등장했습니다.
사우디의 한 기업이 개발한 저탄소 연료로 주행을 선보인 겁니다.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65%나 적어 유럽의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차량 개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욤 가세르/프랑스 국립자동차박물관 관장 : "이 연료는 엔진 개조나 첨가제, 별도의 장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100년 된 자동차로, 박물관의 '모나리자' 와도 같은 차로 이게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발전시키는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데요.
이 같은 친환경 기술들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기후는 말한다' 였습니다.
영상편집:서윤지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등 대부분 교통수단은 석유 기반의 화석 연료를 주로 사용하며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항공기 외부에 투명한 필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름을 부착하면 더 적은 연료를 써서 더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데요.
상어 피부의 미세한 돌기를 구현한 '리블렛'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레베카 로딘/첨단 항공 기술 엔지니어 : “상어는 피부 표면이 거칠고 사포 같아서 물속에서 저항을 줄이고 빠르게 헤엄칠 수 있거든요. 그 원리를 하늘에 적용한 거예요.”]
투명한 필름 형태로 기존의 항공기 겉면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4%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1926년산 자동차가 도로 위에 등장했습니다.
사우디의 한 기업이 개발한 저탄소 연료로 주행을 선보인 겁니다.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65%나 적어 유럽의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차량 개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욤 가세르/프랑스 국립자동차박물관 관장 : "이 연료는 엔진 개조나 첨가제, 별도의 장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100년 된 자동차로, 박물관의 '모나리자' 와도 같은 차로 이게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발전시키는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데요.
이 같은 친환경 기술들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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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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