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에 물이 ‘콸콸’…뉴욕 폭우로 지하철 침수·공항도 차질
입력 2025.07.15 (21:19)
수정 2025.07.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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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북동부 지역에도 갑작스레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엔 짧은 시간 강한 폭우가 집중되면서 지하철이 침수됐고, 항공기 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역사 안 바닥에서 분수가 솟구치듯 흙탕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물은 승객들이 탄 열차 안까지 새어 들어옵니다.
지상 도로 곳곳은 이미 물바다입니다.
[뉴욕 시민 : "정말 답답합니다.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뉴욕 시민들이 이런 환경에서 이동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도심 외곽에선 강이 범람해 차들이 이미 잠겼고, 주택까지 집어삼킬 듯합니다.
["세상에, 차가 떠다녀."]
현지 시각 14일 밤부터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1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여러 건의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는 돌발 홍수로 뉴저지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곳곳에서 기차와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존 F.케네디 국제공항 등 뉴욕의 하늘길에선 항공기 1,2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 기상청은 폭우가 현지 시각 15일까지 계속될 거라며, 곳곳에 여전히 홍수 위험이 남아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출퇴근길 수백만 명이 교통 체증 등 폭우의 영향을 받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미 남부 텍사스에서는 폭우로 과달루페 강이 순식간에 범람해 최소 12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등 미국에선 최근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정지윤/화면출처:뉴욕타임스·CBS 뉴스·X
미국 북동부 지역에도 갑작스레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엔 짧은 시간 강한 폭우가 집중되면서 지하철이 침수됐고, 항공기 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역사 안 바닥에서 분수가 솟구치듯 흙탕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물은 승객들이 탄 열차 안까지 새어 들어옵니다.
지상 도로 곳곳은 이미 물바다입니다.
[뉴욕 시민 : "정말 답답합니다.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뉴욕 시민들이 이런 환경에서 이동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도심 외곽에선 강이 범람해 차들이 이미 잠겼고, 주택까지 집어삼킬 듯합니다.
["세상에, 차가 떠다녀."]
현지 시각 14일 밤부터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1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여러 건의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는 돌발 홍수로 뉴저지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곳곳에서 기차와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존 F.케네디 국제공항 등 뉴욕의 하늘길에선 항공기 1,2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 기상청은 폭우가 현지 시각 15일까지 계속될 거라며, 곳곳에 여전히 홍수 위험이 남아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출퇴근길 수백만 명이 교통 체증 등 폭우의 영향을 받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미 남부 텍사스에서는 폭우로 과달루페 강이 순식간에 범람해 최소 12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등 미국에선 최근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정지윤/화면출처:뉴욕타임스·CBS 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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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역사에 물이 ‘콸콸’…뉴욕 폭우로 지하철 침수·공항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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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5 21:19:39
- 수정2025-07-15 22:08:00

[앵커]
미국 북동부 지역에도 갑작스레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엔 짧은 시간 강한 폭우가 집중되면서 지하철이 침수됐고, 항공기 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역사 안 바닥에서 분수가 솟구치듯 흙탕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물은 승객들이 탄 열차 안까지 새어 들어옵니다.
지상 도로 곳곳은 이미 물바다입니다.
[뉴욕 시민 : "정말 답답합니다.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뉴욕 시민들이 이런 환경에서 이동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도심 외곽에선 강이 범람해 차들이 이미 잠겼고, 주택까지 집어삼킬 듯합니다.
["세상에, 차가 떠다녀."]
현지 시각 14일 밤부터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1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여러 건의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는 돌발 홍수로 뉴저지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곳곳에서 기차와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존 F.케네디 국제공항 등 뉴욕의 하늘길에선 항공기 1,2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 기상청은 폭우가 현지 시각 15일까지 계속될 거라며, 곳곳에 여전히 홍수 위험이 남아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출퇴근길 수백만 명이 교통 체증 등 폭우의 영향을 받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미 남부 텍사스에서는 폭우로 과달루페 강이 순식간에 범람해 최소 12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등 미국에선 최근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정지윤/화면출처:뉴욕타임스·CBS 뉴스·X
미국 북동부 지역에도 갑작스레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엔 짧은 시간 강한 폭우가 집중되면서 지하철이 침수됐고, 항공기 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역사 안 바닥에서 분수가 솟구치듯 흙탕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물은 승객들이 탄 열차 안까지 새어 들어옵니다.
지상 도로 곳곳은 이미 물바다입니다.
[뉴욕 시민 : "정말 답답합니다.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뉴욕 시민들이 이런 환경에서 이동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도심 외곽에선 강이 범람해 차들이 이미 잠겼고, 주택까지 집어삼킬 듯합니다.
["세상에, 차가 떠다녀."]
현지 시각 14일 밤부터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1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여러 건의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는 돌발 홍수로 뉴저지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곳곳에서 기차와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존 F.케네디 국제공항 등 뉴욕의 하늘길에선 항공기 1,2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 기상청은 폭우가 현지 시각 15일까지 계속될 거라며, 곳곳에 여전히 홍수 위험이 남아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출퇴근길 수백만 명이 교통 체증 등 폭우의 영향을 받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미 남부 텍사스에서는 폭우로 과달루페 강이 순식간에 범람해 최소 12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등 미국에선 최근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정지윤/화면출처:뉴욕타임스·CBS 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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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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