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구인난…독일, 모로코 인력 영입

입력 2025.07.16 (09:49) 수정 2025.07.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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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독일의 운송업체들이 해외 인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독일 취업을 앞둔 모로코 운전기사들.

독일어와 독일 교통 규칙을 익히며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가 언어 교육과 운전 자격 교육을 받은 모로코 운전기사들에게 취업과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풀어보려는 독일 정부의 선택입니다.

독일에선 고령화로 많은 운전기사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열악한 근무 여건 탓에 젊은 세대의 유입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독일 화물 운송 부문에서 2023년에 7만 명 정도의 트럭 운전기사가 부족했고, 올해도 6만 명의 인력 공백이 예상됩니다.

[알브레히트/운송·물류 업체 관계자 : "50살 이상 운전기사가 3분의 2가 넘어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신입 인력은 부족합니다. 독일뿐 아니라 다른 인접국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버스 운전기사들도 부족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통학버스와 지역 노선이 줄줄이 감축되거나 폐지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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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기사 구인난…독일, 모로코 인력 영입
    • 입력 2025-07-16 09:49:31
    • 수정2025-07-16 1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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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독일의 운송업체들이 해외 인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독일 취업을 앞둔 모로코 운전기사들.

독일어와 독일 교통 규칙을 익히며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가 언어 교육과 운전 자격 교육을 받은 모로코 운전기사들에게 취업과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풀어보려는 독일 정부의 선택입니다.

독일에선 고령화로 많은 운전기사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열악한 근무 여건 탓에 젊은 세대의 유입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독일 화물 운송 부문에서 2023년에 7만 명 정도의 트럭 운전기사가 부족했고, 올해도 6만 명의 인력 공백이 예상됩니다.

[알브레히트/운송·물류 업체 관계자 : "50살 이상 운전기사가 3분의 2가 넘어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신입 인력은 부족합니다. 독일뿐 아니라 다른 인접국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버스 운전기사들도 부족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통학버스와 지역 노선이 줄줄이 감축되거나 폐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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