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한달 새 4번 멈춰…왜 사고 잦나
입력 2006.01.29 (21:49)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또 다시 서울 지하철이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한달새 네 번째, 잦은 운행 중단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밤 8시반,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철교에서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응급복구가 되기까지 40분 동안 영문도 모른채 500여 명의 승객들은 꼼짝없이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서울 영등포, 전동차 승객) : "열차를 정상적으로 움직이려고 불을 껐다 켰다 하면서 출발해보려고 하는데 앞으로는 안 가고 경사니까 차가 자꾸 내려가더라구요."
전동차 동력 장치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10분 이상 운행이 중단된 경우만 올 들어 4번째입니다.
지난 13일에는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출근길에 고장났고, 19일에는 관악역 단전 사고, 그 다음날 저녁엔 서울역과 시청역 사이에서 1호선 전동차가 한시간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대부분 전동차 정비 불량이 사고 원인입니다.
<인터뷰> 배은선 (한국철도공사) : "전체적인 점검을 하고 내구연한이 경과되지 않은 차량이라도 점검 후 상태가 좋지않는 것은 전면 교체하도록"
전동차 사고가 잦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전인권 : "자주 고장나고 하니까 불안하고, 자녀들도 지하철을 타는데 더 불안하죠."
<인터뷰> 이수연 : "안심할 수 있도록 정비나 이런 부분을 확실하게 하셔서 아이들하고 함께 다니때나 노인분들이 다닐때 걱정하지 않도록"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지하철 사고, 안전 점검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KBS뉴스 이중근입니다.
어제 또 다시 서울 지하철이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한달새 네 번째, 잦은 운행 중단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밤 8시반,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철교에서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응급복구가 되기까지 40분 동안 영문도 모른채 500여 명의 승객들은 꼼짝없이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서울 영등포, 전동차 승객) : "열차를 정상적으로 움직이려고 불을 껐다 켰다 하면서 출발해보려고 하는데 앞으로는 안 가고 경사니까 차가 자꾸 내려가더라구요."
전동차 동력 장치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10분 이상 운행이 중단된 경우만 올 들어 4번째입니다.
지난 13일에는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출근길에 고장났고, 19일에는 관악역 단전 사고, 그 다음날 저녁엔 서울역과 시청역 사이에서 1호선 전동차가 한시간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대부분 전동차 정비 불량이 사고 원인입니다.
<인터뷰> 배은선 (한국철도공사) : "전체적인 점검을 하고 내구연한이 경과되지 않은 차량이라도 점검 후 상태가 좋지않는 것은 전면 교체하도록"
전동차 사고가 잦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전인권 : "자주 고장나고 하니까 불안하고, 자녀들도 지하철을 타는데 더 불안하죠."
<인터뷰> 이수연 : "안심할 수 있도록 정비나 이런 부분을 확실하게 하셔서 아이들하고 함께 다니때나 노인분들이 다닐때 걱정하지 않도록"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지하철 사고, 안전 점검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KBS뉴스 이중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하철 한달 새 4번 멈춰…왜 사고 잦나
-
- 입력 2006-01-29 21:01:0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어제 또 다시 서울 지하철이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한달새 네 번째, 잦은 운행 중단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밤 8시반,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철교에서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응급복구가 되기까지 40분 동안 영문도 모른채 500여 명의 승객들은 꼼짝없이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서울 영등포, 전동차 승객) : "열차를 정상적으로 움직이려고 불을 껐다 켰다 하면서 출발해보려고 하는데 앞으로는 안 가고 경사니까 차가 자꾸 내려가더라구요."
전동차 동력 장치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10분 이상 운행이 중단된 경우만 올 들어 4번째입니다.
지난 13일에는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출근길에 고장났고, 19일에는 관악역 단전 사고, 그 다음날 저녁엔 서울역과 시청역 사이에서 1호선 전동차가 한시간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대부분 전동차 정비 불량이 사고 원인입니다.
<인터뷰> 배은선 (한국철도공사) : "전체적인 점검을 하고 내구연한이 경과되지 않은 차량이라도 점검 후 상태가 좋지않는 것은 전면 교체하도록"
전동차 사고가 잦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전인권 : "자주 고장나고 하니까 불안하고, 자녀들도 지하철을 타는데 더 불안하죠."
<인터뷰> 이수연 : "안심할 수 있도록 정비나 이런 부분을 확실하게 하셔서 아이들하고 함께 다니때나 노인분들이 다닐때 걱정하지 않도록"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지하철 사고, 안전 점검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KBS뉴스 이중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