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제조, 판매 일당 적발
입력 2025.07.22 (12:23)
수정 2025.07.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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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수입해 팔던 게 수익이 나자 직접 제조까지 하며 12억 원어치를 팔아왔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반 위에 의약품 용기와 포장지가 가득하고, 냉장고 안에는 비닐에 쌓인 의약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불법으로 제조된 무허가 의약품들입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관 : "이게 다 멸균이 안 된 상태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을 적발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12억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 약 2만 3천여 개를 SNS를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 등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했습니다.
수익이 나자 이윤을 높이기 위해 직접 제조해 판매까지 했던 것으로 식약처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아들인 A 씨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스테로이드 등을 수입하는 등 원료 구매를, A 씨의 어머니는 제조 작업과 택배 발송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모자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천8백 여명의 구매자로부터 추적이 어려운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대금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2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불법 의약품 약 만 6천 개, 제조 장비 등을 압수하고 이들 모자를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촬영기자:최상철/화면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수입해 팔던 게 수익이 나자 직접 제조까지 하며 12억 원어치를 팔아왔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반 위에 의약품 용기와 포장지가 가득하고, 냉장고 안에는 비닐에 쌓인 의약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불법으로 제조된 무허가 의약품들입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관 : "이게 다 멸균이 안 된 상태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을 적발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12억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 약 2만 3천여 개를 SNS를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 등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했습니다.
수익이 나자 이윤을 높이기 위해 직접 제조해 판매까지 했던 것으로 식약처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아들인 A 씨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스테로이드 등을 수입하는 등 원료 구매를, A 씨의 어머니는 제조 작업과 택배 발송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모자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천8백 여명의 구매자로부터 추적이 어려운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대금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2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불법 의약품 약 만 6천 개, 제조 장비 등을 압수하고 이들 모자를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촬영기자:최상철/화면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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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제조, 판매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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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2 12:23:26
- 수정2025-07-22 13:05:57

[앵커]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수입해 팔던 게 수익이 나자 직접 제조까지 하며 12억 원어치를 팔아왔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반 위에 의약품 용기와 포장지가 가득하고, 냉장고 안에는 비닐에 쌓인 의약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불법으로 제조된 무허가 의약품들입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관 : "이게 다 멸균이 안 된 상태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을 적발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12억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 약 2만 3천여 개를 SNS를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 등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했습니다.
수익이 나자 이윤을 높이기 위해 직접 제조해 판매까지 했던 것으로 식약처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아들인 A 씨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스테로이드 등을 수입하는 등 원료 구매를, A 씨의 어머니는 제조 작업과 택배 발송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모자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천8백 여명의 구매자로부터 추적이 어려운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대금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2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불법 의약품 약 만 6천 개, 제조 장비 등을 압수하고 이들 모자를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촬영기자:최상철/화면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수입해 팔던 게 수익이 나자 직접 제조까지 하며 12억 원어치를 팔아왔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반 위에 의약품 용기와 포장지가 가득하고, 냉장고 안에는 비닐에 쌓인 의약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불법으로 제조된 무허가 의약품들입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관 : "이게 다 멸균이 안 된 상태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가족을 적발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12억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 약 2만 3천여 개를 SNS를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 등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했습니다.
수익이 나자 이윤을 높이기 위해 직접 제조해 판매까지 했던 것으로 식약처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아들인 A 씨는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스테로이드 등을 수입하는 등 원료 구매를, A 씨의 어머니는 제조 작업과 택배 발송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모자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천8백 여명의 구매자로부터 추적이 어려운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대금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2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불법 의약품 약 만 6천 개, 제조 장비 등을 압수하고 이들 모자를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촬영기자:최상철/화면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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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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