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7월 25~31일 휴가 계획”…대통령실 “부적절” [지금뉴스]
입력 2025.07.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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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여름휴가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재난 상황 속에 재난 방송을 책임지는 기관장의 휴가는 부적절하다’는 이유입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2일)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18일 오후 1시 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콘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고위공무원의 휴가는 대통령 재가가 필요해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가 신청을 여름휴가로 낸 것으로 안다”며 “휴가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였다. 휴가 신청을 제출한 18일도,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가재난 상황에 있어서 재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분들은 대통령실의 재가가 필요한 경우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이 휴가계를 낸 18일은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정부는 지난 17일 풍수해 위기 경보 최상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고, 지난 20일 호우 관련 특보가 해제되면서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9명입니다.
‘재난 상황 속에 재난 방송을 책임지는 기관장의 휴가는 부적절하다’는 이유입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2일)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18일 오후 1시 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콘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고위공무원의 휴가는 대통령 재가가 필요해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가 신청을 여름휴가로 낸 것으로 안다”며 “휴가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였다. 휴가 신청을 제출한 18일도,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가재난 상황에 있어서 재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분들은 대통령실의 재가가 필요한 경우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이 휴가계를 낸 18일은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정부는 지난 17일 풍수해 위기 경보 최상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고, 지난 20일 호우 관련 특보가 해제되면서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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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원장 “7월 25~31일 휴가 계획”…대통령실 “부적절”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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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2 19:17:44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여름휴가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재난 상황 속에 재난 방송을 책임지는 기관장의 휴가는 부적절하다’는 이유입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2일)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18일 오후 1시 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콘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고위공무원의 휴가는 대통령 재가가 필요해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가 신청을 여름휴가로 낸 것으로 안다”며 “휴가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였다. 휴가 신청을 제출한 18일도,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가재난 상황에 있어서 재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분들은 대통령실의 재가가 필요한 경우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이 휴가계를 낸 18일은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정부는 지난 17일 풍수해 위기 경보 최상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고, 지난 20일 호우 관련 특보가 해제되면서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9명입니다.
‘재난 상황 속에 재난 방송을 책임지는 기관장의 휴가는 부적절하다’는 이유입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2일)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18일 오후 1시 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콘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고위공무원의 휴가는 대통령 재가가 필요해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가 신청을 여름휴가로 낸 것으로 안다”며 “휴가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였다. 휴가 신청을 제출한 18일도,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가재난 상황에 있어서 재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분들은 대통령실의 재가가 필요한 경우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이 휴가계를 낸 18일은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정부는 지난 17일 풍수해 위기 경보 최상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고, 지난 20일 호우 관련 특보가 해제되면서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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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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