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총기’로 아들 살해…범행 동기는?

[앵커]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30대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이 60대 남성의 집엔 사제 폭발물까지 설치돼 있었습니다.

범죄심리 전문가와 이 사건 자세히 짚어봅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나와있습니다.

[앵커]

정말 충격적이고 불행한 사건입니다.

우선 사건 개요부터 좀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앵커]

너무 사건이 충격적이다 보니 루머도 많이 퍼져있습니다.

별의별 얘기가 나오는데 결국 그런 것도 아니었다는 거죠?

[앵커]

우선 궁금한건 우발적 범행이냐 계획적 범행이냐 이 부분일텐데요.

어느 쪽으로 보십니까?

[앵커]

그렇다면 이 남성의 범행 동기, 어떻게 추정하고 계십니까?

[앵커]

본인의 생일날, 아들 내외가 마련한 생일 축하자리에서 이런 행동을 한 건 정말 기이해보이는데 이유는 뭘로 보십니까?

[앵커]

이 남성은 진술도 거부하고 영장심사도 거부했습니다.

이건 어떤 맥락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앵커]

아들을 살해한 것 뿐 아니라 폭발물을 자신의 주거지에 설치했다고 하잖아요?

이건 또 무슨 심리로 보이나요?

[앵커]

그런데 이 남성에게는 일반살인죄가 적용됐습니다.

이것도 왜 그런지 좀 풀어주시겠어요?

[앵커]

사제총기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이것도 좀 개선이 시급한 거 같습니다.

[앵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