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전자발찌 찬 전직 대통령…“나는 지금 70살이라고!”
입력 2025.07.24 (15:35)
수정 2025.07.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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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쿠데타 획책 혐의로 재판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에게 연방대법원이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는데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앞에 선 사람들에게 비키라는 손짓을 하더니, 바지를 걷어 올려 발목에 찬 전자 발찌를 드러내 보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전 브라질 대통령 : "이건 이 나라에서 가장 치욕적인 상징이에요."]
그러면서 자신은 "국고를 횡령하지도, 살인을 하지도, 인신매매를 하지도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2018년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한 보우소나루는 2022년 대선에서 패한 뒤 각료들과 함께 쿠데타를 계획하고 지지자를 선동해 선거 불복 폭동을 야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 보우소나루에게 가택연금과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하고, 소셜미디어 사용과 외국 정부 관계자 접촉을 금지했는데요.
법원 결정 직후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을 떠날 생각을 한 적조차 없다"며 "나는 전직 대통령이고 지금 일흔 살"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데타 획책 혐의로 재판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에게 연방대법원이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는데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앞에 선 사람들에게 비키라는 손짓을 하더니, 바지를 걷어 올려 발목에 찬 전자 발찌를 드러내 보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전 브라질 대통령 : "이건 이 나라에서 가장 치욕적인 상징이에요."]
그러면서 자신은 "국고를 횡령하지도, 살인을 하지도, 인신매매를 하지도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2018년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한 보우소나루는 2022년 대선에서 패한 뒤 각료들과 함께 쿠데타를 계획하고 지지자를 선동해 선거 불복 폭동을 야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 보우소나루에게 가택연금과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하고, 소셜미디어 사용과 외국 정부 관계자 접촉을 금지했는데요.
법원 결정 직후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을 떠날 생각을 한 적조차 없다"며 "나는 전직 대통령이고 지금 일흔 살"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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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5:35:51
- 수정2025-07-24 1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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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획책 혐의로 재판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에게 연방대법원이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는데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앞에 선 사람들에게 비키라는 손짓을 하더니, 바지를 걷어 올려 발목에 찬 전자 발찌를 드러내 보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전 브라질 대통령 : "이건 이 나라에서 가장 치욕적인 상징이에요."]
그러면서 자신은 "국고를 횡령하지도, 살인을 하지도, 인신매매를 하지도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2018년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한 보우소나루는 2022년 대선에서 패한 뒤 각료들과 함께 쿠데타를 계획하고 지지자를 선동해 선거 불복 폭동을 야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 보우소나루에게 가택연금과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하고, 소셜미디어 사용과 외국 정부 관계자 접촉을 금지했는데요.
법원 결정 직후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을 떠날 생각을 한 적조차 없다"며 "나는 전직 대통령이고 지금 일흔 살"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데타 획책 혐의로 재판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에게 연방대법원이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는데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앞에 선 사람들에게 비키라는 손짓을 하더니, 바지를 걷어 올려 발목에 찬 전자 발찌를 드러내 보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전 브라질 대통령 : "이건 이 나라에서 가장 치욕적인 상징이에요."]
그러면서 자신은 "국고를 횡령하지도, 살인을 하지도, 인신매매를 하지도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2018년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한 보우소나루는 2022년 대선에서 패한 뒤 각료들과 함께 쿠데타를 계획하고 지지자를 선동해 선거 불복 폭동을 야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 보우소나루에게 가택연금과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하고, 소셜미디어 사용과 외국 정부 관계자 접촉을 금지했는데요.
법원 결정 직후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을 떠날 생각을 한 적조차 없다"며 "나는 전직 대통령이고 지금 일흔 살"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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