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시아를 휩쓴 한류 열풍속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한글을 이용한 상품개발은 미미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글 서체 개발업체의 기획 회의 시간,
인기 만화가 박광수씨와 함께 새로운 서체 디자인과 상품화 전략을 논의합니다.
이미 9가지 서체를 선보였고 관련 상품 50여 가지를 내놓았습니다.
광수체로 벌어들인 돈만 5억 원 남짓, 올해는 두 배인 1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보유한 서체는 250여 가지, 전체 한글 서체는 2천 종 정도입니다. 5만 종의 서체가 있는 로마자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인터뷰>석금호(산돌 커뮤니케이션 대표):"정보 전달이 목적인 공공표지판 글자 등 이 전달력이 형편없이 낙후돼있다."
한글을 응용한 상품 개발도 아직 초보 단계입니다. 한글 자모를 무늬로 쓴 상품들이 10여 종 정도 나와있습니다.
매출액 10억 원을 넘는 한글 관련 업체는 손 꼽을 정도, 그러나 한류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특히 한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네떼 브론스(독일 관광객):"한글 자모로 만들었다는데, 굉장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다."
<인터뷰>이건만(디자이너):"일본,중국 등에서 구입 의사를 타진해 오고는 있으나 아직 준비 단계다."
이미 48개국 590여 개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한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으로 상품화를 서두를 때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아시아를 휩쓴 한류 열풍속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한글을 이용한 상품개발은 미미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글 서체 개발업체의 기획 회의 시간,
인기 만화가 박광수씨와 함께 새로운 서체 디자인과 상품화 전략을 논의합니다.
이미 9가지 서체를 선보였고 관련 상품 50여 가지를 내놓았습니다.
광수체로 벌어들인 돈만 5억 원 남짓, 올해는 두 배인 1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보유한 서체는 250여 가지, 전체 한글 서체는 2천 종 정도입니다. 5만 종의 서체가 있는 로마자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인터뷰>석금호(산돌 커뮤니케이션 대표):"정보 전달이 목적인 공공표지판 글자 등 이 전달력이 형편없이 낙후돼있다."
한글을 응용한 상품 개발도 아직 초보 단계입니다. 한글 자모를 무늬로 쓴 상품들이 10여 종 정도 나와있습니다.
매출액 10억 원을 넘는 한글 관련 업체는 손 꼽을 정도, 그러나 한류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특히 한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네떼 브론스(독일 관광객):"한글 자모로 만들었다는데, 굉장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다."
<인터뷰>이건만(디자이너):"일본,중국 등에서 구입 의사를 타진해 오고는 있으나 아직 준비 단계다."
이미 48개국 590여 개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한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으로 상품화를 서두를 때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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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는 한글, 상품은 없다
-
- 입력 2006-01-30 21:28: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아시아를 휩쓴 한류 열풍속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한글을 이용한 상품개발은 미미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글 서체 개발업체의 기획 회의 시간,
인기 만화가 박광수씨와 함께 새로운 서체 디자인과 상품화 전략을 논의합니다.
이미 9가지 서체를 선보였고 관련 상품 50여 가지를 내놓았습니다.
광수체로 벌어들인 돈만 5억 원 남짓, 올해는 두 배인 1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보유한 서체는 250여 가지, 전체 한글 서체는 2천 종 정도입니다. 5만 종의 서체가 있는 로마자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인터뷰>석금호(산돌 커뮤니케이션 대표):"정보 전달이 목적인 공공표지판 글자 등 이 전달력이 형편없이 낙후돼있다."
한글을 응용한 상품 개발도 아직 초보 단계입니다. 한글 자모를 무늬로 쓴 상품들이 10여 종 정도 나와있습니다.
매출액 10억 원을 넘는 한글 관련 업체는 손 꼽을 정도, 그러나 한류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특히 한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네떼 브론스(독일 관광객):"한글 자모로 만들었다는데, 굉장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다."
<인터뷰>이건만(디자이너):"일본,중국 등에서 구입 의사를 타진해 오고는 있으나 아직 준비 단계다."
이미 48개국 590여 개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한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으로 상품화를 서두를 때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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