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선거 2차 TV 토론…정청래·박찬대 ‘선명성’ 경쟁
입력 2025.07.27 (21:17)
수정 2025.07.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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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조금 전 끝난 민주당 당 대표 선거 두 번째 TV 토론 소식 전해드립니다.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 오늘(27일)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 치열했습니다.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KBS에서 열린 토론회.
'강력한 당대표'를 강조한 정청래 후보와 '당정대 원팀'을 내세운 박찬대 후보는 서로 자신이 내란을 종식할 적임자라며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께서는 일만 하십시오. 내란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완전 내란종식, 3대개혁 신속한 마무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가장 잘 뒷받침할 당 대표로 기호 2번 박찬대를 선택할 선거입니다."]
자신의 강점도 박 후보는 '대통령과의 소통', 정 후보는 '속도감 있는 개혁'을 내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3통 대표가 필요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통해야 한다. 당원들과 통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과 통해야 한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검찰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여러분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전투모드인 정청래를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인선에 대해선 모두 높은 점수를 줬고.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철학과 용인술의 실용적, 통합적 인사가 반영된 것 아닌가."]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90점 이상, 99점까지. 왜 그러냐면요. 실사구시형 내각이었다."]
두 후보 모두 수해 대비를 위한 하천법 개정과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는 한미 동맹을 중요시하되 당당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경제 관세 협상 이런데서 조금 상대방에게 좀 불쾌감을 줬다고 해서 한미동맹까지 흔드는 그런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우리나라가 미국하고의 동맹을 확실하게 견지하되, 배짱있게 당당하게 협상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가운데 호흡이 잘 맞을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며 '없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대의원 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해 선출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상미
이번엔, 조금 전 끝난 민주당 당 대표 선거 두 번째 TV 토론 소식 전해드립니다.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 오늘(27일)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 치열했습니다.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KBS에서 열린 토론회.
'강력한 당대표'를 강조한 정청래 후보와 '당정대 원팀'을 내세운 박찬대 후보는 서로 자신이 내란을 종식할 적임자라며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께서는 일만 하십시오. 내란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완전 내란종식, 3대개혁 신속한 마무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가장 잘 뒷받침할 당 대표로 기호 2번 박찬대를 선택할 선거입니다."]
자신의 강점도 박 후보는 '대통령과의 소통', 정 후보는 '속도감 있는 개혁'을 내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3통 대표가 필요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통해야 한다. 당원들과 통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과 통해야 한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검찰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여러분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전투모드인 정청래를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인선에 대해선 모두 높은 점수를 줬고.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철학과 용인술의 실용적, 통합적 인사가 반영된 것 아닌가."]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90점 이상, 99점까지. 왜 그러냐면요. 실사구시형 내각이었다."]
두 후보 모두 수해 대비를 위한 하천법 개정과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는 한미 동맹을 중요시하되 당당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경제 관세 협상 이런데서 조금 상대방에게 좀 불쾌감을 줬다고 해서 한미동맹까지 흔드는 그런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우리나라가 미국하고의 동맹을 확실하게 견지하되, 배짱있게 당당하게 협상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가운데 호흡이 잘 맞을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며 '없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대의원 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해 선출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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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7 21:17:22
- 수정2025-07-27 2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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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금 전 끝난 민주당 당 대표 선거 두 번째 TV 토론 소식 전해드립니다.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 오늘(27일)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 치열했습니다.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KBS에서 열린 토론회.
'강력한 당대표'를 강조한 정청래 후보와 '당정대 원팀'을 내세운 박찬대 후보는 서로 자신이 내란을 종식할 적임자라며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께서는 일만 하십시오. 내란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완전 내란종식, 3대개혁 신속한 마무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가장 잘 뒷받침할 당 대표로 기호 2번 박찬대를 선택할 선거입니다."]
자신의 강점도 박 후보는 '대통령과의 소통', 정 후보는 '속도감 있는 개혁'을 내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3통 대표가 필요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통해야 한다. 당원들과 통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과 통해야 한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검찰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여러분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전투모드인 정청래를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인선에 대해선 모두 높은 점수를 줬고.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철학과 용인술의 실용적, 통합적 인사가 반영된 것 아닌가."]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90점 이상, 99점까지. 왜 그러냐면요. 실사구시형 내각이었다."]
두 후보 모두 수해 대비를 위한 하천법 개정과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는 한미 동맹을 중요시하되 당당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경제 관세 협상 이런데서 조금 상대방에게 좀 불쾌감을 줬다고 해서 한미동맹까지 흔드는 그런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우리나라가 미국하고의 동맹을 확실하게 견지하되, 배짱있게 당당하게 협상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가운데 호흡이 잘 맞을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며 '없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대의원 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해 선출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상미
이번엔, 조금 전 끝난 민주당 당 대표 선거 두 번째 TV 토론 소식 전해드립니다.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 오늘(27일)도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 치열했습니다.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KBS에서 열린 토론회.
'강력한 당대표'를 강조한 정청래 후보와 '당정대 원팀'을 내세운 박찬대 후보는 서로 자신이 내란을 종식할 적임자라며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께서는 일만 하십시오. 내란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완전 내란종식, 3대개혁 신속한 마무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가장 잘 뒷받침할 당 대표로 기호 2번 박찬대를 선택할 선거입니다."]
자신의 강점도 박 후보는 '대통령과의 소통', 정 후보는 '속도감 있는 개혁'을 내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3통 대표가 필요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통해야 한다. 당원들과 통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과 통해야 한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검찰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여러분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전투모드인 정청래를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인선에 대해선 모두 높은 점수를 줬고.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철학과 용인술의 실용적, 통합적 인사가 반영된 것 아닌가."]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90점 이상, 99점까지. 왜 그러냐면요. 실사구시형 내각이었다."]
두 후보 모두 수해 대비를 위한 하천법 개정과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는 한미 동맹을 중요시하되 당당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경제 관세 협상 이런데서 조금 상대방에게 좀 불쾌감을 줬다고 해서 한미동맹까지 흔드는 그런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우리나라가 미국하고의 동맹을 확실하게 견지하되, 배짱있게 당당하게 협상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가운데 호흡이 잘 맞을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며 '없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대의원 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해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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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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