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3연승 무적 투수’ 폰세 “즐거움이 나의 힘”
입력 2025.07.31 (21:55)
수정 2025.07.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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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에이스' 폰세, 어제 팀의 3연패를 끊는 멋진 투구로 개막 후 13연승 기록 행진도 달렸는데요.
한국 무대를 평정한 비결을 단 한 단어로 정리했는데, 어떤 말이었을까요?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폰세의 하루는 언제나 미소와 함께 시작합니다.
몸을 풀 때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시종일관 싱글벙글.
내야에서 펑고도 받고, 불펜 마운드도 직접 고르며 마치 놀이터처럼 시간을 보냅니다.
[코디 폰세/한화 투수 : "제가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 바로 마운드잖아요. 제 집 같은 곳이니까, 집을 돌보는 건 당연한 거예요. 항상 다음 투수가 올라오기 전에 마운드를 잘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하죠.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건 항상 잘 챙기려고 해요."]
한국 생활에 이토록 잘 적응한 비결을 묻자, 돌아오는 명쾌한 답변.
["(한국 생활을 한 단어로 묘사한다면?) FUN(즐거움)."]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모두가 즐기고 있을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에너지가 올라가요. 그러면 우리도 나가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죠."]
이런 즐거움의 힘으로, 폰세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전 삼성전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끈 폰세는 최근 2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과 더불어, 개막 후 13연승 행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뜨겁게, 폰세는 시즌 마지막 날까지 한화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약속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냥 '감사합니다' 뿐입니다. 여러분께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시즌 마지막 날이에요. 그날을 재미있게 즐길 겁니다. 그게 전부예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이상철
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에이스' 폰세, 어제 팀의 3연패를 끊는 멋진 투구로 개막 후 13연승 기록 행진도 달렸는데요.
한국 무대를 평정한 비결을 단 한 단어로 정리했는데, 어떤 말이었을까요?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폰세의 하루는 언제나 미소와 함께 시작합니다.
몸을 풀 때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시종일관 싱글벙글.
내야에서 펑고도 받고, 불펜 마운드도 직접 고르며 마치 놀이터처럼 시간을 보냅니다.
[코디 폰세/한화 투수 : "제가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 바로 마운드잖아요. 제 집 같은 곳이니까, 집을 돌보는 건 당연한 거예요. 항상 다음 투수가 올라오기 전에 마운드를 잘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하죠.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건 항상 잘 챙기려고 해요."]
한국 생활에 이토록 잘 적응한 비결을 묻자, 돌아오는 명쾌한 답변.
["(한국 생활을 한 단어로 묘사한다면?) FUN(즐거움)."]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모두가 즐기고 있을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에너지가 올라가요. 그러면 우리도 나가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죠."]
이런 즐거움의 힘으로, 폰세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전 삼성전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끈 폰세는 최근 2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과 더불어, 개막 후 13연승 행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뜨겁게, 폰세는 시즌 마지막 날까지 한화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약속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냥 '감사합니다' 뿐입니다. 여러분께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시즌 마지막 날이에요. 그날을 재미있게 즐길 겁니다. 그게 전부예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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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31 21:55:02
- 수정2025-07-31 22:03:28

[앵커]
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에이스' 폰세, 어제 팀의 3연패를 끊는 멋진 투구로 개막 후 13연승 기록 행진도 달렸는데요.
한국 무대를 평정한 비결을 단 한 단어로 정리했는데, 어떤 말이었을까요?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폰세의 하루는 언제나 미소와 함께 시작합니다.
몸을 풀 때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시종일관 싱글벙글.
내야에서 펑고도 받고, 불펜 마운드도 직접 고르며 마치 놀이터처럼 시간을 보냅니다.
[코디 폰세/한화 투수 : "제가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 바로 마운드잖아요. 제 집 같은 곳이니까, 집을 돌보는 건 당연한 거예요. 항상 다음 투수가 올라오기 전에 마운드를 잘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하죠.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건 항상 잘 챙기려고 해요."]
한국 생활에 이토록 잘 적응한 비결을 묻자, 돌아오는 명쾌한 답변.
["(한국 생활을 한 단어로 묘사한다면?) FUN(즐거움)."]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모두가 즐기고 있을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에너지가 올라가요. 그러면 우리도 나가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죠."]
이런 즐거움의 힘으로, 폰세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전 삼성전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끈 폰세는 최근 2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과 더불어, 개막 후 13연승 행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뜨겁게, 폰세는 시즌 마지막 날까지 한화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약속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냥 '감사합니다' 뿐입니다. 여러분께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시즌 마지막 날이에요. 그날을 재미있게 즐길 겁니다. 그게 전부예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이상철
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에이스' 폰세, 어제 팀의 3연패를 끊는 멋진 투구로 개막 후 13연승 기록 행진도 달렸는데요.
한국 무대를 평정한 비결을 단 한 단어로 정리했는데, 어떤 말이었을까요?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폰세의 하루는 언제나 미소와 함께 시작합니다.
몸을 풀 때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시종일관 싱글벙글.
내야에서 펑고도 받고, 불펜 마운드도 직접 고르며 마치 놀이터처럼 시간을 보냅니다.
[코디 폰세/한화 투수 : "제가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 바로 마운드잖아요. 제 집 같은 곳이니까, 집을 돌보는 건 당연한 거예요. 항상 다음 투수가 올라오기 전에 마운드를 잘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하죠.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건 항상 잘 챙기려고 해요."]
한국 생활에 이토록 잘 적응한 비결을 묻자, 돌아오는 명쾌한 답변.
["(한국 생활을 한 단어로 묘사한다면?) FUN(즐거움)."]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모두가 즐기고 있을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에너지가 올라가요. 그러면 우리도 나가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죠."]
이런 즐거움의 힘으로, 폰세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전 삼성전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끈 폰세는 최근 2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과 더불어, 개막 후 13연승 행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뜨겁게, 폰세는 시즌 마지막 날까지 한화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약속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냥 '감사합니다' 뿐입니다. 여러분께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시즌 마지막 날이에요. 그날을 재미있게 즐길 겁니다. 그게 전부예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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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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