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尹 부부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내일 조사
입력 2025.08.03 (10:30)
수정 2025.08.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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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내일(4일) 소환 조사합니다.
김 전 의원 측은 "특검팀으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강혜경 씨를 상대로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내일 출석하기 전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자신의 세비 8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명 씨가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에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하루 전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2022년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또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김 전 의원의 창원 자택과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김상민 전 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의원 측은 "특검팀으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강혜경 씨를 상대로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내일 출석하기 전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자신의 세비 8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명 씨가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에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하루 전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2022년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또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김 전 의원의 창원 자택과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김상민 전 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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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 ‘尹 부부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내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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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3 10:30:26
- 수정2025-08-03 10:50:53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내일(4일) 소환 조사합니다.
김 전 의원 측은 "특검팀으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강혜경 씨를 상대로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내일 출석하기 전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자신의 세비 8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명 씨가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에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하루 전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2022년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또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김 전 의원의 창원 자택과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김상민 전 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의원 측은 "특검팀으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강혜경 씨를 상대로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내일 출석하기 전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자신의 세비 8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명 씨가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에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하루 전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2022년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또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김 전 의원의 창원 자택과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김상민 전 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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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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