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톤급 무인항공기, 해상물자 운송 성공…저공경제 ‘속도’
입력 2025.08.04 (07:40)
수정 2025.08.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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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개발한 2톤급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가 해상 물자 운송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해상 분쟁 등 바다에서의 돌발 상황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두 개의 프로펠러를 단 무인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바다 한가운데 해상 석유 플랫폼으로 착륙합니다.
과일과 약품 등의 물자를 싣고 인근 육지에서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150km를 날아 무사히 임무 수행을 마쳤습니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무인항공기입니다.
[중국 CCTV 보도 : "세계 최초로 형식 증명·생산 허가·표준 감항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톤급 수직이착륙 항공기입니다."]
이 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2톤으로 400kg 무게의 물자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 뜨고 내리기 때문에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속 200km의 속도로 비행해, 선박을 이용할 때보다 물자 운송 시간을 10분의 1 정도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무인 방식에 동력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용 비용도 헬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물류 운송은 물론 해상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중국 매체들이 꼽는 장점입니다.
[런융이/중국해양석유 선전지사 협조부 부경리/중국 CCTV 보도 : "이번 시험비행은 혁신적인 항공 기술과 성숙한 운용 경험, 실질적 해상 임무 수요를 융합시켰습니다."]
중국이 무인 항공기로 대표되는 이른바 저공 경제 발전에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장희수
중국이 개발한 2톤급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가 해상 물자 운송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해상 분쟁 등 바다에서의 돌발 상황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두 개의 프로펠러를 단 무인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바다 한가운데 해상 석유 플랫폼으로 착륙합니다.
과일과 약품 등의 물자를 싣고 인근 육지에서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150km를 날아 무사히 임무 수행을 마쳤습니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무인항공기입니다.
[중국 CCTV 보도 : "세계 최초로 형식 증명·생산 허가·표준 감항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톤급 수직이착륙 항공기입니다."]
이 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2톤으로 400kg 무게의 물자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 뜨고 내리기 때문에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속 200km의 속도로 비행해, 선박을 이용할 때보다 물자 운송 시간을 10분의 1 정도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무인 방식에 동력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용 비용도 헬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물류 운송은 물론 해상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중국 매체들이 꼽는 장점입니다.
[런융이/중국해양석유 선전지사 협조부 부경리/중국 CCTV 보도 : "이번 시험비행은 혁신적인 항공 기술과 성숙한 운용 경험, 실질적 해상 임무 수요를 융합시켰습니다."]
중국이 무인 항공기로 대표되는 이른바 저공 경제 발전에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장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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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4 0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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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개발한 2톤급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가 해상 물자 운송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해상 분쟁 등 바다에서의 돌발 상황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두 개의 프로펠러를 단 무인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바다 한가운데 해상 석유 플랫폼으로 착륙합니다.
과일과 약품 등의 물자를 싣고 인근 육지에서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150km를 날아 무사히 임무 수행을 마쳤습니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무인항공기입니다.
[중국 CCTV 보도 : "세계 최초로 형식 증명·생산 허가·표준 감항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톤급 수직이착륙 항공기입니다."]
이 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2톤으로 400kg 무게의 물자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 뜨고 내리기 때문에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속 200km의 속도로 비행해, 선박을 이용할 때보다 물자 운송 시간을 10분의 1 정도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무인 방식에 동력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용 비용도 헬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물류 운송은 물론 해상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중국 매체들이 꼽는 장점입니다.
[런융이/중국해양석유 선전지사 협조부 부경리/중국 CCTV 보도 : "이번 시험비행은 혁신적인 항공 기술과 성숙한 운용 경험, 실질적 해상 임무 수요를 융합시켰습니다."]
중국이 무인 항공기로 대표되는 이른바 저공 경제 발전에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장희수
중국이 개발한 2톤급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가 해상 물자 운송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해상 분쟁 등 바다에서의 돌발 상황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두 개의 프로펠러를 단 무인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바다 한가운데 해상 석유 플랫폼으로 착륙합니다.
과일과 약품 등의 물자를 싣고 인근 육지에서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150km를 날아 무사히 임무 수행을 마쳤습니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무인항공기입니다.
[중국 CCTV 보도 : "세계 최초로 형식 증명·생산 허가·표준 감항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톤급 수직이착륙 항공기입니다."]
이 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2톤으로 400kg 무게의 물자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 뜨고 내리기 때문에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속 200km의 속도로 비행해, 선박을 이용할 때보다 물자 운송 시간을 10분의 1 정도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무인 방식에 동력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용 비용도 헬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물류 운송은 물론 해상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중국 매체들이 꼽는 장점입니다.
[런융이/중국해양석유 선전지사 협조부 부경리/중국 CCTV 보도 : "이번 시험비행은 혁신적인 항공 기술과 성숙한 운용 경험, 실질적 해상 임무 수요를 융합시켰습니다."]
중국이 무인 항공기로 대표되는 이른바 저공 경제 발전에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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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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