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140mm 비 내려…비 피해 우려
입력 2025.08.04 (09:31)
수정 2025.08.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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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경남 서부내륙지역에도 내일까지 최대 14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전망입니다.
아직 피해복구가 끝나지 않아 추가 피해를 안심할 수 없습니다.
경남 산청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전 지금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나와 있습니다.
산청에는 어제 저녁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고, 지금은 잦아 들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강물이 불어나면서 나무가 잠겨있는 모습은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산청에서는 지난달 극한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어제부터 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산청군은 전 지역에 산사태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주민 1,020여 가구 주민 1,390여 명을 비롯해 경남에서 1,630여 가구 2,260여 명이 대피소에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경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아침 7시 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합천 212.7, 산청 지리산 200, 하동 화개 182.5, 산청 178.5m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5일)까지 70~120mm, 지리산부근과 내륙지역엔 14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2단계를 내려 2,070여 명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와 주차장 60곳, 하천변 산책로 43곳 등 모두 262곳이 통제됐는데요.
밤 사이 간판탈락과 도로침수 등 21건의 비 소방안전조치가 있었고, 합천 봉산면의 도로가 일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빗줄기가 강해지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곳이 많아 2차 산사태나 침수 피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경상남도는 외출을 삼가고, 하천변과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금서면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편집:김도원
지난달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경남 서부내륙지역에도 내일까지 최대 14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전망입니다.
아직 피해복구가 끝나지 않아 추가 피해를 안심할 수 없습니다.
경남 산청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전 지금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나와 있습니다.
산청에는 어제 저녁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고, 지금은 잦아 들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강물이 불어나면서 나무가 잠겨있는 모습은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산청에서는 지난달 극한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어제부터 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산청군은 전 지역에 산사태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주민 1,020여 가구 주민 1,390여 명을 비롯해 경남에서 1,630여 가구 2,260여 명이 대피소에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경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아침 7시 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합천 212.7, 산청 지리산 200, 하동 화개 182.5, 산청 178.5m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5일)까지 70~120mm, 지리산부근과 내륙지역엔 14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2단계를 내려 2,070여 명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와 주차장 60곳, 하천변 산책로 43곳 등 모두 262곳이 통제됐는데요.
밤 사이 간판탈락과 도로침수 등 21건의 비 소방안전조치가 있었고, 합천 봉산면의 도로가 일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빗줄기가 강해지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곳이 많아 2차 산사태나 침수 피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경상남도는 외출을 삼가고, 하천변과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금서면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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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까지 140mm 비 내려…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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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4 10:04:59

[앵커]
지난달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경남 서부내륙지역에도 내일까지 최대 14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전망입니다.
아직 피해복구가 끝나지 않아 추가 피해를 안심할 수 없습니다.
경남 산청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전 지금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나와 있습니다.
산청에는 어제 저녁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고, 지금은 잦아 들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강물이 불어나면서 나무가 잠겨있는 모습은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산청에서는 지난달 극한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어제부터 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산청군은 전 지역에 산사태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주민 1,020여 가구 주민 1,390여 명을 비롯해 경남에서 1,630여 가구 2,260여 명이 대피소에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경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아침 7시 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합천 212.7, 산청 지리산 200, 하동 화개 182.5, 산청 178.5m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5일)까지 70~120mm, 지리산부근과 내륙지역엔 14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2단계를 내려 2,070여 명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와 주차장 60곳, 하천변 산책로 43곳 등 모두 262곳이 통제됐는데요.
밤 사이 간판탈락과 도로침수 등 21건의 비 소방안전조치가 있었고, 합천 봉산면의 도로가 일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빗줄기가 강해지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곳이 많아 2차 산사태나 침수 피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경상남도는 외출을 삼가고, 하천변과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금서면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편집:김도원
지난달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경남 서부내륙지역에도 내일까지 최대 14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전망입니다.
아직 피해복구가 끝나지 않아 추가 피해를 안심할 수 없습니다.
경남 산청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전 지금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나와 있습니다.
산청에는 어제 저녁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고, 지금은 잦아 들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강물이 불어나면서 나무가 잠겨있는 모습은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산청에서는 지난달 극한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어제부터 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산청군은 전 지역에 산사태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주민 1,020여 가구 주민 1,390여 명을 비롯해 경남에서 1,630여 가구 2,260여 명이 대피소에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경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아침 7시 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합천 212.7, 산청 지리산 200, 하동 화개 182.5, 산청 178.5m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5일)까지 70~120mm, 지리산부근과 내륙지역엔 14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2단계를 내려 2,070여 명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와 주차장 60곳, 하천변 산책로 43곳 등 모두 262곳이 통제됐는데요.
밤 사이 간판탈락과 도로침수 등 21건의 비 소방안전조치가 있었고, 합천 봉산면의 도로가 일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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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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