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집사게이트’…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출석
입력 2025.08.04 (16:22)
수정 2025.08.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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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오늘(4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부회장은 오늘 오전 9시 47분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조 부회장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부당하게 투자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IMS모빌리티는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와 김예성 씨의 특수한 관계를 알고 ‘청탁성 투자’를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입니다.
이 중 HS효성은 4개 계열사를 통해 3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계열사 신고 누락과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등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었는데, IMS모빌리티 투자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처분 과정에 김예성 씨나 김 여사가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한국증권금융,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신한은행, 경남스틸, JB우리캐피탈, 유니크, 중동파이낸스 등 IMS모빌리티 투자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당초 지난달 17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APEC 정상회의를 위한 기업인 자문위원회 출장으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이후 지난 1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자택 압수수색 등과 겹치면서 출석이 미뤄졌습니다.
한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선 이찬우 한국건설사회환경학회장이 오늘(4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상면으로 변경된 대안보다 원안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부회장은 오늘 오전 9시 47분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조 부회장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부당하게 투자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IMS모빌리티는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와 김예성 씨의 특수한 관계를 알고 ‘청탁성 투자’를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입니다.
이 중 HS효성은 4개 계열사를 통해 3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계열사 신고 누락과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등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었는데, IMS모빌리티 투자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처분 과정에 김예성 씨나 김 여사가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한국증권금융,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신한은행, 경남스틸, JB우리캐피탈, 유니크, 중동파이낸스 등 IMS모빌리티 투자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당초 지난달 17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APEC 정상회의를 위한 기업인 자문위원회 출장으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이후 지난 1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자택 압수수색 등과 겹치면서 출석이 미뤄졌습니다.
한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선 이찬우 한국건설사회환경학회장이 오늘(4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상면으로 변경된 대안보다 원안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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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집사게이트’…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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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4 16:38:15

김건희 여사의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오늘(4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부회장은 오늘 오전 9시 47분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조 부회장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부당하게 투자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IMS모빌리티는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와 김예성 씨의 특수한 관계를 알고 ‘청탁성 투자’를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입니다.
이 중 HS효성은 4개 계열사를 통해 3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계열사 신고 누락과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등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었는데, IMS모빌리티 투자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처분 과정에 김예성 씨나 김 여사가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한국증권금융,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신한은행, 경남스틸, JB우리캐피탈, 유니크, 중동파이낸스 등 IMS모빌리티 투자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당초 지난달 17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APEC 정상회의를 위한 기업인 자문위원회 출장으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이후 지난 1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자택 압수수색 등과 겹치면서 출석이 미뤄졌습니다.
한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선 이찬우 한국건설사회환경학회장이 오늘(4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상면으로 변경된 대안보다 원안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부회장은 오늘 오전 9시 47분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조 부회장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부당하게 투자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IMS모빌리티는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와 김예성 씨의 특수한 관계를 알고 ‘청탁성 투자’를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입니다.
이 중 HS효성은 4개 계열사를 통해 3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계열사 신고 누락과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등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었는데, IMS모빌리티 투자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처분 과정에 김예성 씨나 김 여사가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한국증권금융,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신한은행, 경남스틸, JB우리캐피탈, 유니크, 중동파이낸스 등 IMS모빌리티 투자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당초 지난달 17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APEC 정상회의를 위한 기업인 자문위원회 출장으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이후 지난 1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자택 압수수색 등과 겹치면서 출석이 미뤄졌습니다.
한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선 이찬우 한국건설사회환경학회장이 오늘(4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상면으로 변경된 대안보다 원안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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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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