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치매 돌봄 서비스 대상 확대

[앵커]

남원시가 치매 가정 돌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합니다.

고창 고구마가 대기업에 납품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치매 스마트 건강·돌봄 서비스 대상을 3백 가구로 확대합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10종류의 장비를 집안에 설치해 일상 생활을 분석하고 화재나 낙상, 온열질환 등 응급 상황을 파악해 대응합니다.

남원시는 지난해 2백 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해 화재와 방범 관련 26건을 지원하고, 응급 상황 672건을 처리했습니다.

[한용재/남원시 보건소장 : "스마트 건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서 치매 환자의 안전을 챙기고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이 롯데웰푸드,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구마를 납품합니다.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고창 특산물과, 국가 유산 등도 함께 홍보합니다.

고창군은 고창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고창에서 생산되는 달콤한 고구마가 한국인이 즐겨찾는 과자에 사용되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면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임실군이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들여 3개 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했습니다.

대상 학교는 임실 기림초와 갈담초, 대리초로, 나무와 초본류 등을 심고 체험장을 만들어 친환경 학습·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