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행매매 혐의’ 전현직 기자 2명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2025.08.05 (10:57) 수정 2025.08.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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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선행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오늘(5일) 전현직 경제지 기자 2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에서 지난해까지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을 미리 정해 사들인 뒤, 해당 종목에 대한 호재성 기사를 직접 써서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오르면, 높은 가격에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고발됐으며, 금감원 특사경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입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기자 선행매매 혐의에 대한 수사를 계속 넓히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한 2명을 포함해 기자와 지인, 가족 등 14명을 수사 중이고, 또다른 전현직 기자나 언론사 직원들에게 추가 혐의가 포착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10개 종목을 선행매매해 5억 원 이상을 번 혐의로 유력 경제지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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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05 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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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선행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오늘(5일) 전현직 경제지 기자 2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에서 지난해까지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을 미리 정해 사들인 뒤, 해당 종목에 대한 호재성 기사를 직접 써서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오르면, 높은 가격에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고발됐으며, 금감원 특사경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입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기자 선행매매 혐의에 대한 수사를 계속 넓히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한 2명을 포함해 기자와 지인, 가족 등 14명을 수사 중이고, 또다른 전현직 기자나 언론사 직원들에게 추가 혐의가 포착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10개 종목을 선행매매해 5억 원 이상을 번 혐의로 유력 경제지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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