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줄고, 부장님 늘고’…“우리 회사만 이런 게 아니었네” [이런뉴스]
입력 2025.08.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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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에서 50대 이상 직원이 20대 직원 비중보다 많아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규 채용은 줄어드는데, 퇴직 연령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가 1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20대 인력 비중은 19.8%였습니다.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인력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습니다.
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건 2015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20대 직원 수는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했습니다.
2022년 23만 5천9백여 명(21.9%)에서 이듬해엔 23만 8백여 명(21.0%), 2024년에는 22만 명대로(19.8%)로 줄었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은 같은 기간 20만 6천여 명(19.1%)에서 21만 4천여 명(19.5%), 22만 4천 4백여명(20.1%)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세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20대 인력 비율은 9.7%포인트(7789명) 줄었는데, 50세 이상은 1.2%포인트(496명) 늘어 격차는 11% 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조사를 한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신입 채용이 위축되고, 고령 인력의 퇴직은 지연되며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규 채용은 줄어드는데, 퇴직 연령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가 1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20대 인력 비중은 19.8%였습니다.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인력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습니다.
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건 2015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20대 직원 수는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했습니다.
2022년 23만 5천9백여 명(21.9%)에서 이듬해엔 23만 8백여 명(21.0%), 2024년에는 22만 명대로(19.8%)로 줄었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은 같은 기간 20만 6천여 명(19.1%)에서 21만 4천여 명(19.5%), 22만 4천 4백여명(20.1%)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세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20대 인력 비율은 9.7%포인트(7789명) 줄었는데, 50세 이상은 1.2%포인트(496명) 늘어 격차는 11% 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조사를 한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신입 채용이 위축되고, 고령 인력의 퇴직은 지연되며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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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5 18:48:04

국내 기업에서 50대 이상 직원이 20대 직원 비중보다 많아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규 채용은 줄어드는데, 퇴직 연령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가 1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20대 인력 비중은 19.8%였습니다.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인력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습니다.
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건 2015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20대 직원 수는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했습니다.
2022년 23만 5천9백여 명(21.9%)에서 이듬해엔 23만 8백여 명(21.0%), 2024년에는 22만 명대로(19.8%)로 줄었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은 같은 기간 20만 6천여 명(19.1%)에서 21만 4천여 명(19.5%), 22만 4천 4백여명(20.1%)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세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20대 인력 비율은 9.7%포인트(7789명) 줄었는데, 50세 이상은 1.2%포인트(496명) 늘어 격차는 11% 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조사를 한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신입 채용이 위축되고, 고령 인력의 퇴직은 지연되며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규 채용은 줄어드는데, 퇴직 연령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가 1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20대 인력 비중은 19.8%였습니다.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인력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습니다.
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건 2015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20대 직원 수는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했습니다.
2022년 23만 5천9백여 명(21.9%)에서 이듬해엔 23만 8백여 명(21.0%), 2024년에는 22만 명대로(19.8%)로 줄었습니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은 같은 기간 20만 6천여 명(19.1%)에서 21만 4천여 명(19.5%), 22만 4천 4백여명(20.1%)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세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20대 인력 비율은 9.7%포인트(7789명) 줄었는데, 50세 이상은 1.2%포인트(496명) 늘어 격차는 11% 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조사를 한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신입 채용이 위축되고, 고령 인력의 퇴직은 지연되며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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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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