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전수조사 받아라” 국민의힘 촉구 [지금뉴스]
입력 2025.08.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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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특검 수사와 국회의원 및 국정기획위원 차명재산 전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 의원의 보좌관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KBS 단독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국정위가 투기용 내부 정보의 원천이고, 많은 국정위 관계자들이 내부 정보와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만약 여러 국정위 관계자들이 본인들의 시세 차익을 위해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라고 하는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것은 조직적인 주가 조작 범죄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시중에는 '이춘석 게이트'가 아니라 '국정위 게이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정위 관계자들이 결백하다면 우리 당이 제안한 특검 수사와 국정위, 국회의원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뒤늦게 제명하는 것은 파문을 축소하려는 꼬리 자르기 노력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 5천이 개미 투자자가 아닌 정권 권력층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비난과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특검 수사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으로 장난치다 패가망신한다'는 경고를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한다면, 국민 앞에 정말로 떳떳하다면, 이번 사건만큼은 민주당을 배제한 야당 추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채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 의원의 보좌관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KBS 단독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국정위가 투기용 내부 정보의 원천이고, 많은 국정위 관계자들이 내부 정보와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만약 여러 국정위 관계자들이 본인들의 시세 차익을 위해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라고 하는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것은 조직적인 주가 조작 범죄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시중에는 '이춘석 게이트'가 아니라 '국정위 게이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정위 관계자들이 결백하다면 우리 당이 제안한 특검 수사와 국정위, 국회의원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뒤늦게 제명하는 것은 파문을 축소하려는 꼬리 자르기 노력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 5천이 개미 투자자가 아닌 정권 권력층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비난과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특검 수사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으로 장난치다 패가망신한다'는 경고를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한다면, 국민 앞에 정말로 떳떳하다면, 이번 사건만큼은 민주당을 배제한 야당 추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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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석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전수조사 받아라” 국민의힘 촉구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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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8 10:30:14

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특검 수사와 국회의원 및 국정기획위원 차명재산 전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 의원의 보좌관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KBS 단독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국정위가 투기용 내부 정보의 원천이고, 많은 국정위 관계자들이 내부 정보와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만약 여러 국정위 관계자들이 본인들의 시세 차익을 위해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라고 하는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것은 조직적인 주가 조작 범죄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시중에는 '이춘석 게이트'가 아니라 '국정위 게이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정위 관계자들이 결백하다면 우리 당이 제안한 특검 수사와 국정위, 국회의원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뒤늦게 제명하는 것은 파문을 축소하려는 꼬리 자르기 노력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 5천이 개미 투자자가 아닌 정권 권력층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비난과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특검 수사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으로 장난치다 패가망신한다'는 경고를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한다면, 국민 앞에 정말로 떳떳하다면, 이번 사건만큼은 민주당을 배제한 야당 추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채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 의원의 보좌관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KBS 단독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국정위가 투기용 내부 정보의 원천이고, 많은 국정위 관계자들이 내부 정보와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만약 여러 국정위 관계자들이 본인들의 시세 차익을 위해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라고 하는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것은 조직적인 주가 조작 범죄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시중에는 '이춘석 게이트'가 아니라 '국정위 게이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정위 관계자들이 결백하다면 우리 당이 제안한 특검 수사와 국정위, 국회의원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뒤늦게 제명하는 것은 파문을 축소하려는 꼬리 자르기 노력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 5천이 개미 투자자가 아닌 정권 권력층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비난과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특검 수사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으로 장난치다 패가망신한다'는 경고를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한다면, 국민 앞에 정말로 떳떳하다면, 이번 사건만큼은 민주당을 배제한 야당 추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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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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