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 4주간 2배 급증…“8월까지 증가세”
입력 2025.08.08 (11:01)
수정 2025.08.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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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두 배 늘면서 방역 당국이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올해 31주 차(7월 27일~8월 2일)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주 전(103명)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올해 27주 차 101명, 28주 차 103명, 29주 차 123명, 30주 차 220명으로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입원환자 3,526명 가운데 올해 누적 기준 65세 이상이 60%(2,11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31주 차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한 주 전보다 2.4%P 오르는 등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같은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여름철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평가하고 치료제 및 병상 수급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주중 ‘호흡기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올해 31주 차(7월 27일~8월 2일)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주 전(103명)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올해 27주 차 101명, 28주 차 103명, 29주 차 123명, 30주 차 220명으로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입원환자 3,526명 가운데 올해 누적 기준 65세 이상이 60%(2,11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31주 차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한 주 전보다 2.4%P 오르는 등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같은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여름철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평가하고 치료제 및 병상 수급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주중 ‘호흡기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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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간 2배 급증…“8월까지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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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8 11:01:29
- 수정2025-08-08 11:05:11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두 배 늘면서 방역 당국이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올해 31주 차(7월 27일~8월 2일)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주 전(103명)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올해 27주 차 101명, 28주 차 103명, 29주 차 123명, 30주 차 220명으로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입원환자 3,526명 가운데 올해 누적 기준 65세 이상이 60%(2,11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31주 차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한 주 전보다 2.4%P 오르는 등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같은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여름철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평가하고 치료제 및 병상 수급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주중 ‘호흡기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올해 31주 차(7월 27일~8월 2일)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주 전(103명)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올해 27주 차 101명, 28주 차 103명, 29주 차 123명, 30주 차 220명으로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입원환자 3,526명 가운데 올해 누적 기준 65세 이상이 60%(2,11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31주 차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한 주 전보다 2.4%P 오르는 등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같은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여름철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평가하고 치료제 및 병상 수급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주중 ‘호흡기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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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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