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 70mm 폭우…아침 출근길 고비

입력 2025.08.14 (07:06) 수정 2025.08.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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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현재 비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현 기자! 이제 출근 시간이 시작될 텐데,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레이더 영상으로 현재 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충남,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시간 전에 전해드렸을 때보다 서해상에서 조금 더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곳곳에서 보라색으로 집중호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1시간 동안 내린 비를 보면,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붉은색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호우 특보 상황을 보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지에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경기 포천과 가평, 강원 철원에는 호우 경보가, 경기 남부와 강원 춘천 등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계속해서 비 상황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비 전망은 어떤가요?

어디에 얼마나 내릴 거로 예보가 됐습니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알려주시죠.

[기자]

먼저 기상청 슈퍼컴퓨터 예측 모델로 앞으로의 비 상황을 보겠습니다.

띠 모양의 비구름이 중부 지방에 주로 위치하면서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거로 예측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오늘 수도권에 최대 150mm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엔 최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거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어제부터 수도권 일대에는 하늘색으로 100mm 안팎, 파주 등 경기 북부에는 보라색으로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인데요.

추가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에는 산사태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기 가평, 포천에는 붉은색으로 산사태 경보가, 강원 춘천과 철원 등지에는 주황색으로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 없도록 특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재난 문자를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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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최고 70mm 폭우…아침 출근길 고비
    • 입력 2025-08-14 07:06:15
    • 수정2025-08-14 0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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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현재 비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현 기자! 이제 출근 시간이 시작될 텐데,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레이더 영상으로 현재 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충남,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시간 전에 전해드렸을 때보다 서해상에서 조금 더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곳곳에서 보라색으로 집중호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1시간 동안 내린 비를 보면,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붉은색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호우 특보 상황을 보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지에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경기 포천과 가평, 강원 철원에는 호우 경보가, 경기 남부와 강원 춘천 등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계속해서 비 상황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비 전망은 어떤가요?

어디에 얼마나 내릴 거로 예보가 됐습니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알려주시죠.

[기자]

먼저 기상청 슈퍼컴퓨터 예측 모델로 앞으로의 비 상황을 보겠습니다.

띠 모양의 비구름이 중부 지방에 주로 위치하면서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거로 예측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오늘 수도권에 최대 150mm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엔 최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거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어제부터 수도권 일대에는 하늘색으로 100mm 안팎, 파주 등 경기 북부에는 보라색으로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인데요.

추가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에는 산사태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기 가평, 포천에는 붉은색으로 산사태 경보가, 강원 춘천과 철원 등지에는 주황색으로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 없도록 특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재난 문자를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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