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산 맞아?…납 그대로 ‘짝퉁’ 정수기 필터 적발
입력 2025.08.14 (12:18)
수정 2025.08.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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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정수기 필터를 흉내 낸 모조품이 160만 개 넘게 적발됐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뒤 원산지를 위조해 온라인 쇼핑으로 팔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관세청은 이런 민생품목 밀수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명 정수기 필터입니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상표 로고가 선명한데, 가짜입니다.
중국 공장에 의뢰해 만든 '가짜' 필터를 독일산으로 위조했습니다.
성능 시험 결과 정수 성능은 기준치에 못 미쳤습니다.
90% 이상 걸러야 하는 유리잔류염소는 최대 64%, 납도 63% 제거하는 선에 그쳤습니다.
국내 업체가 이 필터를 오픈마켓 등에서 팔려고 밀반입하다 적발됐습니다.
163만 개, 229억 원어치가 압수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과 직결된 밀수 870여 건을 상반기에 적발했습니다.
대부분은 안전기준을 못 맞춘 제품, 허가 안 된 총기류·마약류였습니다.
유해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범죄를 집중 단속할 '경제국경 민생범죄 대응본부'를 만들고, 청장이 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화면제공:관세청/영상편집:강지은
유명 정수기 필터를 흉내 낸 모조품이 160만 개 넘게 적발됐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뒤 원산지를 위조해 온라인 쇼핑으로 팔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관세청은 이런 민생품목 밀수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명 정수기 필터입니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상표 로고가 선명한데, 가짜입니다.
중국 공장에 의뢰해 만든 '가짜' 필터를 독일산으로 위조했습니다.
성능 시험 결과 정수 성능은 기준치에 못 미쳤습니다.
90% 이상 걸러야 하는 유리잔류염소는 최대 64%, 납도 63% 제거하는 선에 그쳤습니다.
국내 업체가 이 필터를 오픈마켓 등에서 팔려고 밀반입하다 적발됐습니다.
163만 개, 229억 원어치가 압수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과 직결된 밀수 870여 건을 상반기에 적발했습니다.
대부분은 안전기준을 못 맞춘 제품, 허가 안 된 총기류·마약류였습니다.
유해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범죄를 집중 단속할 '경제국경 민생범죄 대응본부'를 만들고, 청장이 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화면제공:관세청/영상편집: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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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산 맞아?…납 그대로 ‘짝퉁’ 정수기 필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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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12:18:39
- 수정2025-08-14 19:53:49

[앵커]
유명 정수기 필터를 흉내 낸 모조품이 160만 개 넘게 적발됐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뒤 원산지를 위조해 온라인 쇼핑으로 팔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관세청은 이런 민생품목 밀수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명 정수기 필터입니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상표 로고가 선명한데, 가짜입니다.
중국 공장에 의뢰해 만든 '가짜' 필터를 독일산으로 위조했습니다.
성능 시험 결과 정수 성능은 기준치에 못 미쳤습니다.
90% 이상 걸러야 하는 유리잔류염소는 최대 64%, 납도 63% 제거하는 선에 그쳤습니다.
국내 업체가 이 필터를 오픈마켓 등에서 팔려고 밀반입하다 적발됐습니다.
163만 개, 229억 원어치가 압수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과 직결된 밀수 870여 건을 상반기에 적발했습니다.
대부분은 안전기준을 못 맞춘 제품, 허가 안 된 총기류·마약류였습니다.
유해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범죄를 집중 단속할 '경제국경 민생범죄 대응본부'를 만들고, 청장이 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화면제공:관세청/영상편집:강지은
유명 정수기 필터를 흉내 낸 모조품이 160만 개 넘게 적발됐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뒤 원산지를 위조해 온라인 쇼핑으로 팔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관세청은 이런 민생품목 밀수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명 정수기 필터입니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상표 로고가 선명한데, 가짜입니다.
중국 공장에 의뢰해 만든 '가짜' 필터를 독일산으로 위조했습니다.
성능 시험 결과 정수 성능은 기준치에 못 미쳤습니다.
90% 이상 걸러야 하는 유리잔류염소는 최대 64%, 납도 63% 제거하는 선에 그쳤습니다.
국내 업체가 이 필터를 오픈마켓 등에서 팔려고 밀반입하다 적발됐습니다.
163만 개, 229억 원어치가 압수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과 직결된 밀수 870여 건을 상반기에 적발했습니다.
대부분은 안전기준을 못 맞춘 제품, 허가 안 된 총기류·마약류였습니다.
유해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민생범죄를 집중 단속할 '경제국경 민생범죄 대응본부'를 만들고, 청장이 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화면제공:관세청/영상편집: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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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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