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인도 정치를 뒤흔든 ‘투표 도둑질’ 논란

입력 2025.08.14 (15:33) 수정 2025.08.14 (15: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vote theft', '투표 도둑질' 논란이 인도 정치를 뒤흔들고 있단 제목입니다.

인도 야당은 2024년 총선에서 선관위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 BJP에 유리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중복 유권자, 허위 주소, 특정 장소의 대량 투표 등을 통해 약 10만 건 이상이 조작됐으며 투표소 CCTV도 삭제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인도 선관위는 "터무니없다"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인 명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는 의회가 공식적인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선관위 측은 선거 결과 발표 후 이의 신청 기간인 45일 동안만 CCTV 영상을 보관한다고 밝혔는데요.

여당인 BJP 대표는 "선관위가 민주주의와 헌법 기관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도 대법원은 현재 이와 관련한 청원을 심리 중인데요.

"이번 논란이 신뢰 부족 문제에 불과하다"면서도 "유권자 배제가 확인되면 즉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의 2면] 인도 정치를 뒤흔든 ‘투표 도둑질’ 논란
    • 입력 2025-08-14 15:33:30
    • 수정2025-08-14 15:45:35
    월드24
다음은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vote theft', '투표 도둑질' 논란이 인도 정치를 뒤흔들고 있단 제목입니다.

인도 야당은 2024년 총선에서 선관위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 BJP에 유리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중복 유권자, 허위 주소, 특정 장소의 대량 투표 등을 통해 약 10만 건 이상이 조작됐으며 투표소 CCTV도 삭제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인도 선관위는 "터무니없다"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인 명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는 의회가 공식적인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선관위 측은 선거 결과 발표 후 이의 신청 기간인 45일 동안만 CCTV 영상을 보관한다고 밝혔는데요.

여당인 BJP 대표는 "선관위가 민주주의와 헌법 기관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도 대법원은 현재 이와 관련한 청원을 심리 중인데요.

"이번 논란이 신뢰 부족 문제에 불과하다"면서도 "유권자 배제가 확인되면 즉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