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40% 저렴하다는 자동차 보험 ‘대체 부품’ 믿을 수 있나
입력 2025.08.18 (18:35)
수정 2025.08.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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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원하지 않는 게 차 사고죠.
다치지 않는 경미한 사고라도 수리비 걱정은 무조건 듭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16일부터 자동차 보험 약관이 확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정품,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 사용이 가능하다는데요.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대체 부품 정말 안전한 건지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과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반갑습니다.
[앵커]
지난주부터 바뀌었는데요.
이제는 순정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차이가 뭔가요?
[답변]
지난 16일부터 정부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요.
기존에 자동차 보험 수리 시 정품으로만 독점적으로 사용했다면 16일 이후부터는 갱신되는 분에 한해서긴 하겠지만 정품과 인증 부품 중에 둘 중의 하나를 소비자 선택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정품하고 인증품 차액이 한 35% 정도 나는데요.
그중에 25%를 소비자한테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그런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인센티브라고 하면 현금,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설명을 드리면 그래픽에서 나가겠지만 사실은 범퍼가, 예를 들어서 이해하시기 편하게 말씀을 드리면.
[앵커]
예를 들어보시죠.
[답변]
100만 원이라고 하면, OEM 정품이 100만 원이라 하면 인증 부품이 한 65만 원이 되겠습니다.
[앵커]
65만 원.
[답변]
그중에 25%는 그러니까 25만 원을 소비자한테 돌려드리는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거군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갑자기 이런 제도가 바뀌는 건데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게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돈을 아끼려고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드는 제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답변]
그게 틀린 말씀은 아닌 것 같고요.
세계적으로도 이 제도를 시행한 나라들을 보면 유럽이라든가 미국 같은 데는 보험 수리비 절감 효과를 보자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요.
산업적인 측면은 어떤 게 있냐면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자동차 제조사의 OEM 정품이 독점하는 구조를 깨기 위해서 이런 제도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하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갖고 왔는데 설명을 드리자면.
[앵커]
한번 보여주시죠.
[답변]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만들지 않습니다.
부품은 제조사에서 협력업체라고 하잖아요.
하청업체가 부품 제조사 브랜드를 납품을 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내용을 보시면 사실 이게 자동차 제조사 마크가 있고 이거는 부품 제조사 겁니다.
여기서 보시면 자세히 보시면 품번이 똑같이 나와 있거든요.
[앵커]
왼쪽 게 대체 부품.
[답변]
사실은 이게 대체 부품이라고 보기에는 그거는 이 업체가 만드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업체 게 사실은 저희 입장에서는 정품이죠.
유럽에서는 어떻게 표기를 하냐면요.
얘는 OEM, 얘는 OES라고 합니다.
O자는 아시지만 오리지널이라는 뜻이잖아요.
똑같이 법적으로도 오리지널.
왜냐하면 부품 제조사가 부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런데 대체 부품이라고 하는 게 말씀해 주신, 이 부품 말고 다른 거 같은 경우에는 두 개가 다를 수가 있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대체 부품은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시죠.
[답변]
대체 부품이라는 것은 일반용으로 되겠고요.
대체 부품은 비품, 비인증품 그리고 가품들이 거기에 포함이 되어 있고요.
[앵커]
가품도.
[답변]
그런데 저희 품질 인증품은 대체 부품은 아니고요.
대체 부품 중에 인증을 받은 부품이 품질 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인증을 받은 것.
[답변]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서 인증받은 게 품질 인증품이 되겠고요.
인증을 받지 않은 것들이 대체 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분들이 용어에 혼선이 오시면 안 되고요.
정부 인증마크가 되어 있는 건 품질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품질 인증 제품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정품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건가요?
[답변]
통상적으로 저희가 다 일률적이지는 않고요.
보험 수리에 들어가는 외형 부품이라든가 이런 거는 한 35% 정도가 저렴하고요.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소모품 같은 경우는 한 50% 정도가 OEM보다 저렴합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기존에 부품 제조사에서 완성차에 납품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앵커]
그렇죠.
[답변]
그러면 그 완성차에 이익이 들어가야 되잖아요.
쉽게 설명드리면 농수산물로 직거래, 그러니까 그 정도 부품이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유통 과정이 줄기 때문에 유통 비용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소매가가 아니라 도매가로 살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정품이라는 말은 좋은 것 같고, 제대로 된 것 같고 대체, 인증 뭐 이런 거 들어가면 조금은 모자란 제품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의 기능에는 상관이 없습니까?
[답변]
이번에 지난 5월인가요?
보험개발원에서 충돌 시험한 거 보셨을 겁니다.
하나는 정품이라는 부품이 붙어 있는 차고요.
하나는 품질 인증품이라 해서 65km인가 고속 추돌을 했지 않습니까?
[앵커]
고속 추돌.
[답변]
그런데 거기에 인간형.
[앵커]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변]
인간형 인형이 들어갔잖아요.
거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 영향이 없다, 안전에.
이렇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지 않습니까?
저희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시험에서 증명이 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저렇게 실험을 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정말 제대로 된 부품을 썼을 것 같은데, 그런데 혹여나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중국산 짝퉁 같은 것도 한국에 들어와서 말 그대로 인증받았다고 하면서 유통될 수가 있잖아요.
그런 걱정, 우려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게 저희가 정부랑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서 하는 게 뭐냐 하면.
[앵커]
저희라고 하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답변]
그래서 인증씰 마크를 꼭 소비자분들이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짝퉁이라는 것은 가짜 부품이거든요.
사실 그것 때문에 지금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 인증씰은 카피가 안 됩니다.
고유번호가 다,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제품마다 고유번호가 생기기 때문에 인증번호를 넣게 되면 카피가 안 되는,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이 되니까 소비자 여러분이 꼭 저희 부품협회 인증마크를 꼭 확인해 주시기를.
[앵커]
인증마크를 확인하라.
그리고 이런 질문도 드리고 싶어요.
자동차 AS, 수리받으러 갔을 때, 뭐가 다른 게 고장이 나서 수리받으러 갔을 때 정품 아니면 이거 밖에서 카센터 같은 데서 고치는 거니까 저희는 해드릴 수 없어요.
이거는 차주 잘못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단 말입니다.
대체 부품, 인증 부품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까?
[답변]
그거는 맞는 말씀인데요.
기존에 비품이라는 아까 대체 부품 있지 않습니까?
인증을 안 받은 부품은 그런 게 맞고요.
인증을 받은 품질 인증품에 대해서는 이미 법에서 AS를 거부할 수 없도록 되어 있고요.
[앵커]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답변]
이미 되어 있고요.
만약에 그게 안전에 문제가 있는다면 자동차 제조사에서 국토부에다가 증명을 해야 되는데 아까 시험에서 봤지만, 안전에 영향이 없는 부품이기 때문에 그거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요.
만약에 소비자가 그런 피해를 보신다면 국토부나 우리 협회에 민원을 제기해 주시면 그 문제는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앵커]
협회에 민원 제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변]
저희 협회에 오면 고객센터가 있어요.
민원을 넣는 데가 있는데요.
협회에만 민원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통안전공단이라든가 이런 데에 자동으로 민원이 접수가 됩니다.
저희 협회에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공인기관 세 군데에서 민원이 동시 접수가 되기 때문에 그 점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원하지 않는 게 차 사고죠.
다치지 않는 경미한 사고라도 수리비 걱정은 무조건 듭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16일부터 자동차 보험 약관이 확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정품,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 사용이 가능하다는데요.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대체 부품 정말 안전한 건지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과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반갑습니다.
[앵커]
지난주부터 바뀌었는데요.
이제는 순정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차이가 뭔가요?
[답변]
지난 16일부터 정부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요.
기존에 자동차 보험 수리 시 정품으로만 독점적으로 사용했다면 16일 이후부터는 갱신되는 분에 한해서긴 하겠지만 정품과 인증 부품 중에 둘 중의 하나를 소비자 선택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정품하고 인증품 차액이 한 35% 정도 나는데요.
그중에 25%를 소비자한테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그런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인센티브라고 하면 현금,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설명을 드리면 그래픽에서 나가겠지만 사실은 범퍼가, 예를 들어서 이해하시기 편하게 말씀을 드리면.
[앵커]
예를 들어보시죠.
[답변]
100만 원이라고 하면, OEM 정품이 100만 원이라 하면 인증 부품이 한 65만 원이 되겠습니다.
[앵커]
65만 원.
[답변]
그중에 25%는 그러니까 25만 원을 소비자한테 돌려드리는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거군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갑자기 이런 제도가 바뀌는 건데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게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돈을 아끼려고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드는 제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답변]
그게 틀린 말씀은 아닌 것 같고요.
세계적으로도 이 제도를 시행한 나라들을 보면 유럽이라든가 미국 같은 데는 보험 수리비 절감 효과를 보자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요.
산업적인 측면은 어떤 게 있냐면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자동차 제조사의 OEM 정품이 독점하는 구조를 깨기 위해서 이런 제도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하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갖고 왔는데 설명을 드리자면.
[앵커]
한번 보여주시죠.
[답변]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만들지 않습니다.
부품은 제조사에서 협력업체라고 하잖아요.
하청업체가 부품 제조사 브랜드를 납품을 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내용을 보시면 사실 이게 자동차 제조사 마크가 있고 이거는 부품 제조사 겁니다.
여기서 보시면 자세히 보시면 품번이 똑같이 나와 있거든요.
[앵커]
왼쪽 게 대체 부품.
[답변]
사실은 이게 대체 부품이라고 보기에는 그거는 이 업체가 만드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업체 게 사실은 저희 입장에서는 정품이죠.
유럽에서는 어떻게 표기를 하냐면요.
얘는 OEM, 얘는 OES라고 합니다.
O자는 아시지만 오리지널이라는 뜻이잖아요.
똑같이 법적으로도 오리지널.
왜냐하면 부품 제조사가 부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런데 대체 부품이라고 하는 게 말씀해 주신, 이 부품 말고 다른 거 같은 경우에는 두 개가 다를 수가 있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대체 부품은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시죠.
[답변]
대체 부품이라는 것은 일반용으로 되겠고요.
대체 부품은 비품, 비인증품 그리고 가품들이 거기에 포함이 되어 있고요.
[앵커]
가품도.
[답변]
그런데 저희 품질 인증품은 대체 부품은 아니고요.
대체 부품 중에 인증을 받은 부품이 품질 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인증을 받은 것.
[답변]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서 인증받은 게 품질 인증품이 되겠고요.
인증을 받지 않은 것들이 대체 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분들이 용어에 혼선이 오시면 안 되고요.
정부 인증마크가 되어 있는 건 품질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품질 인증 제품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정품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건가요?
[답변]
통상적으로 저희가 다 일률적이지는 않고요.
보험 수리에 들어가는 외형 부품이라든가 이런 거는 한 35% 정도가 저렴하고요.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소모품 같은 경우는 한 50% 정도가 OEM보다 저렴합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기존에 부품 제조사에서 완성차에 납품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앵커]
그렇죠.
[답변]
그러면 그 완성차에 이익이 들어가야 되잖아요.
쉽게 설명드리면 농수산물로 직거래, 그러니까 그 정도 부품이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유통 과정이 줄기 때문에 유통 비용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소매가가 아니라 도매가로 살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정품이라는 말은 좋은 것 같고, 제대로 된 것 같고 대체, 인증 뭐 이런 거 들어가면 조금은 모자란 제품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의 기능에는 상관이 없습니까?
[답변]
이번에 지난 5월인가요?
보험개발원에서 충돌 시험한 거 보셨을 겁니다.
하나는 정품이라는 부품이 붙어 있는 차고요.
하나는 품질 인증품이라 해서 65km인가 고속 추돌을 했지 않습니까?
[앵커]
고속 추돌.
[답변]
그런데 거기에 인간형.
[앵커]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변]
인간형 인형이 들어갔잖아요.
거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 영향이 없다, 안전에.
이렇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지 않습니까?
저희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시험에서 증명이 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저렇게 실험을 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정말 제대로 된 부품을 썼을 것 같은데, 그런데 혹여나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중국산 짝퉁 같은 것도 한국에 들어와서 말 그대로 인증받았다고 하면서 유통될 수가 있잖아요.
그런 걱정, 우려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게 저희가 정부랑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서 하는 게 뭐냐 하면.
[앵커]
저희라고 하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답변]
그래서 인증씰 마크를 꼭 소비자분들이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짝퉁이라는 것은 가짜 부품이거든요.
사실 그것 때문에 지금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 인증씰은 카피가 안 됩니다.
고유번호가 다,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제품마다 고유번호가 생기기 때문에 인증번호를 넣게 되면 카피가 안 되는,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이 되니까 소비자 여러분이 꼭 저희 부품협회 인증마크를 꼭 확인해 주시기를.
[앵커]
인증마크를 확인하라.
그리고 이런 질문도 드리고 싶어요.
자동차 AS, 수리받으러 갔을 때, 뭐가 다른 게 고장이 나서 수리받으러 갔을 때 정품 아니면 이거 밖에서 카센터 같은 데서 고치는 거니까 저희는 해드릴 수 없어요.
이거는 차주 잘못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단 말입니다.
대체 부품, 인증 부품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까?
[답변]
그거는 맞는 말씀인데요.
기존에 비품이라는 아까 대체 부품 있지 않습니까?
인증을 안 받은 부품은 그런 게 맞고요.
인증을 받은 품질 인증품에 대해서는 이미 법에서 AS를 거부할 수 없도록 되어 있고요.
[앵커]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답변]
이미 되어 있고요.
만약에 그게 안전에 문제가 있는다면 자동차 제조사에서 국토부에다가 증명을 해야 되는데 아까 시험에서 봤지만, 안전에 영향이 없는 부품이기 때문에 그거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요.
만약에 소비자가 그런 피해를 보신다면 국토부나 우리 협회에 민원을 제기해 주시면 그 문제는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앵커]
협회에 민원 제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변]
저희 협회에 오면 고객센터가 있어요.
민원을 넣는 데가 있는데요.
협회에만 민원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통안전공단이라든가 이런 데에 자동으로 민원이 접수가 됩니다.
저희 협회에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공인기관 세 군데에서 민원이 동시 접수가 되기 때문에 그 점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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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콘서트] 40% 저렴하다는 자동차 보험 ‘대체 부품’ 믿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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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8 18:35:03
- 수정2025-08-19 10:22:01

[앵커]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원하지 않는 게 차 사고죠.
다치지 않는 경미한 사고라도 수리비 걱정은 무조건 듭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16일부터 자동차 보험 약관이 확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정품,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 사용이 가능하다는데요.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대체 부품 정말 안전한 건지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과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반갑습니다.
[앵커]
지난주부터 바뀌었는데요.
이제는 순정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차이가 뭔가요?
[답변]
지난 16일부터 정부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요.
기존에 자동차 보험 수리 시 정품으로만 독점적으로 사용했다면 16일 이후부터는 갱신되는 분에 한해서긴 하겠지만 정품과 인증 부품 중에 둘 중의 하나를 소비자 선택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정품하고 인증품 차액이 한 35% 정도 나는데요.
그중에 25%를 소비자한테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그런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인센티브라고 하면 현금,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설명을 드리면 그래픽에서 나가겠지만 사실은 범퍼가, 예를 들어서 이해하시기 편하게 말씀을 드리면.
[앵커]
예를 들어보시죠.
[답변]
100만 원이라고 하면, OEM 정품이 100만 원이라 하면 인증 부품이 한 65만 원이 되겠습니다.
[앵커]
65만 원.
[답변]
그중에 25%는 그러니까 25만 원을 소비자한테 돌려드리는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거군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갑자기 이런 제도가 바뀌는 건데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게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돈을 아끼려고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드는 제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답변]
그게 틀린 말씀은 아닌 것 같고요.
세계적으로도 이 제도를 시행한 나라들을 보면 유럽이라든가 미국 같은 데는 보험 수리비 절감 효과를 보자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요.
산업적인 측면은 어떤 게 있냐면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자동차 제조사의 OEM 정품이 독점하는 구조를 깨기 위해서 이런 제도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하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갖고 왔는데 설명을 드리자면.
[앵커]
한번 보여주시죠.
[답변]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만들지 않습니다.
부품은 제조사에서 협력업체라고 하잖아요.
하청업체가 부품 제조사 브랜드를 납품을 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내용을 보시면 사실 이게 자동차 제조사 마크가 있고 이거는 부품 제조사 겁니다.
여기서 보시면 자세히 보시면 품번이 똑같이 나와 있거든요.
[앵커]
왼쪽 게 대체 부품.
[답변]
사실은 이게 대체 부품이라고 보기에는 그거는 이 업체가 만드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업체 게 사실은 저희 입장에서는 정품이죠.
유럽에서는 어떻게 표기를 하냐면요.
얘는 OEM, 얘는 OES라고 합니다.
O자는 아시지만 오리지널이라는 뜻이잖아요.
똑같이 법적으로도 오리지널.
왜냐하면 부품 제조사가 부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런데 대체 부품이라고 하는 게 말씀해 주신, 이 부품 말고 다른 거 같은 경우에는 두 개가 다를 수가 있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대체 부품은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시죠.
[답변]
대체 부품이라는 것은 일반용으로 되겠고요.
대체 부품은 비품, 비인증품 그리고 가품들이 거기에 포함이 되어 있고요.
[앵커]
가품도.
[답변]
그런데 저희 품질 인증품은 대체 부품은 아니고요.
대체 부품 중에 인증을 받은 부품이 품질 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인증을 받은 것.
[답변]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서 인증받은 게 품질 인증품이 되겠고요.
인증을 받지 않은 것들이 대체 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분들이 용어에 혼선이 오시면 안 되고요.
정부 인증마크가 되어 있는 건 품질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품질 인증 제품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정품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건가요?
[답변]
통상적으로 저희가 다 일률적이지는 않고요.
보험 수리에 들어가는 외형 부품이라든가 이런 거는 한 35% 정도가 저렴하고요.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소모품 같은 경우는 한 50% 정도가 OEM보다 저렴합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기존에 부품 제조사에서 완성차에 납품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앵커]
그렇죠.
[답변]
그러면 그 완성차에 이익이 들어가야 되잖아요.
쉽게 설명드리면 농수산물로 직거래, 그러니까 그 정도 부품이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유통 과정이 줄기 때문에 유통 비용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소매가가 아니라 도매가로 살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정품이라는 말은 좋은 것 같고, 제대로 된 것 같고 대체, 인증 뭐 이런 거 들어가면 조금은 모자란 제품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의 기능에는 상관이 없습니까?
[답변]
이번에 지난 5월인가요?
보험개발원에서 충돌 시험한 거 보셨을 겁니다.
하나는 정품이라는 부품이 붙어 있는 차고요.
하나는 품질 인증품이라 해서 65km인가 고속 추돌을 했지 않습니까?
[앵커]
고속 추돌.
[답변]
그런데 거기에 인간형.
[앵커]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변]
인간형 인형이 들어갔잖아요.
거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 영향이 없다, 안전에.
이렇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지 않습니까?
저희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시험에서 증명이 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저렇게 실험을 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정말 제대로 된 부품을 썼을 것 같은데, 그런데 혹여나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중국산 짝퉁 같은 것도 한국에 들어와서 말 그대로 인증받았다고 하면서 유통될 수가 있잖아요.
그런 걱정, 우려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게 저희가 정부랑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서 하는 게 뭐냐 하면.
[앵커]
저희라고 하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답변]
그래서 인증씰 마크를 꼭 소비자분들이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짝퉁이라는 것은 가짜 부품이거든요.
사실 그것 때문에 지금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 인증씰은 카피가 안 됩니다.
고유번호가 다,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제품마다 고유번호가 생기기 때문에 인증번호를 넣게 되면 카피가 안 되는,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이 되니까 소비자 여러분이 꼭 저희 부품협회 인증마크를 꼭 확인해 주시기를.
[앵커]
인증마크를 확인하라.
그리고 이런 질문도 드리고 싶어요.
자동차 AS, 수리받으러 갔을 때, 뭐가 다른 게 고장이 나서 수리받으러 갔을 때 정품 아니면 이거 밖에서 카센터 같은 데서 고치는 거니까 저희는 해드릴 수 없어요.
이거는 차주 잘못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단 말입니다.
대체 부품, 인증 부품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까?
[답변]
그거는 맞는 말씀인데요.
기존에 비품이라는 아까 대체 부품 있지 않습니까?
인증을 안 받은 부품은 그런 게 맞고요.
인증을 받은 품질 인증품에 대해서는 이미 법에서 AS를 거부할 수 없도록 되어 있고요.
[앵커]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답변]
이미 되어 있고요.
만약에 그게 안전에 문제가 있는다면 자동차 제조사에서 국토부에다가 증명을 해야 되는데 아까 시험에서 봤지만, 안전에 영향이 없는 부품이기 때문에 그거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요.
만약에 소비자가 그런 피해를 보신다면 국토부나 우리 협회에 민원을 제기해 주시면 그 문제는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앵커]
협회에 민원 제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변]
저희 협회에 오면 고객센터가 있어요.
민원을 넣는 데가 있는데요.
협회에만 민원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통안전공단이라든가 이런 데에 자동으로 민원이 접수가 됩니다.
저희 협회에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공인기관 세 군데에서 민원이 동시 접수가 되기 때문에 그 점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원하지 않는 게 차 사고죠.
다치지 않는 경미한 사고라도 수리비 걱정은 무조건 듭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16일부터 자동차 보험 약관이 확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정품,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 사용이 가능하다는데요.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대체 부품 정말 안전한 건지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과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
반갑습니다.
[앵커]
지난주부터 바뀌었는데요.
이제는 순정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차이가 뭔가요?
[답변]
지난 16일부터 정부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요.
기존에 자동차 보험 수리 시 정품으로만 독점적으로 사용했다면 16일 이후부터는 갱신되는 분에 한해서긴 하겠지만 정품과 인증 부품 중에 둘 중의 하나를 소비자 선택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정품하고 인증품 차액이 한 35% 정도 나는데요.
그중에 25%를 소비자한테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그런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인센티브라고 하면 현금,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설명을 드리면 그래픽에서 나가겠지만 사실은 범퍼가, 예를 들어서 이해하시기 편하게 말씀을 드리면.
[앵커]
예를 들어보시죠.
[답변]
100만 원이라고 하면, OEM 정품이 100만 원이라 하면 인증 부품이 한 65만 원이 되겠습니다.
[앵커]
65만 원.
[답변]
그중에 25%는 그러니까 25만 원을 소비자한테 돌려드리는 제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거군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갑자기 이런 제도가 바뀌는 건데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게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돈을 아끼려고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드는 제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답변]
그게 틀린 말씀은 아닌 것 같고요.
세계적으로도 이 제도를 시행한 나라들을 보면 유럽이라든가 미국 같은 데는 보험 수리비 절감 효과를 보자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요.
산업적인 측면은 어떤 게 있냐면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자동차 제조사의 OEM 정품이 독점하는 구조를 깨기 위해서 이런 제도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하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갖고 왔는데 설명을 드리자면.
[앵커]
한번 보여주시죠.
[답변]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만들지 않습니다.
부품은 제조사에서 협력업체라고 하잖아요.
하청업체가 부품 제조사 브랜드를 납품을 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내용을 보시면 사실 이게 자동차 제조사 마크가 있고 이거는 부품 제조사 겁니다.
여기서 보시면 자세히 보시면 품번이 똑같이 나와 있거든요.
[앵커]
왼쪽 게 대체 부품.
[답변]
사실은 이게 대체 부품이라고 보기에는 그거는 이 업체가 만드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업체 게 사실은 저희 입장에서는 정품이죠.
유럽에서는 어떻게 표기를 하냐면요.
얘는 OEM, 얘는 OES라고 합니다.
O자는 아시지만 오리지널이라는 뜻이잖아요.
똑같이 법적으로도 오리지널.
왜냐하면 부품 제조사가 부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런데 대체 부품이라고 하는 게 말씀해 주신, 이 부품 말고 다른 거 같은 경우에는 두 개가 다를 수가 있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대체 부품은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시죠.
[답변]
대체 부품이라는 것은 일반용으로 되겠고요.
대체 부품은 비품, 비인증품 그리고 가품들이 거기에 포함이 되어 있고요.
[앵커]
가품도.
[답변]
그런데 저희 품질 인증품은 대체 부품은 아니고요.
대체 부품 중에 인증을 받은 부품이 품질 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인증을 받은 것.
[답변]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서 인증받은 게 품질 인증품이 되겠고요.
인증을 받지 않은 것들이 대체 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분들이 용어에 혼선이 오시면 안 되고요.
정부 인증마크가 되어 있는 건 품질인증품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품질 인증 제품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정품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건가요?
[답변]
통상적으로 저희가 다 일률적이지는 않고요.
보험 수리에 들어가는 외형 부품이라든가 이런 거는 한 35% 정도가 저렴하고요.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소모품 같은 경우는 한 50% 정도가 OEM보다 저렴합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기존에 부품 제조사에서 완성차에 납품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앵커]
그렇죠.
[답변]
그러면 그 완성차에 이익이 들어가야 되잖아요.
쉽게 설명드리면 농수산물로 직거래, 그러니까 그 정도 부품이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유통 과정이 줄기 때문에 유통 비용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소매가가 아니라 도매가로 살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정품이라는 말은 좋은 것 같고, 제대로 된 것 같고 대체, 인증 뭐 이런 거 들어가면 조금은 모자란 제품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의 기능에는 상관이 없습니까?
[답변]
이번에 지난 5월인가요?
보험개발원에서 충돌 시험한 거 보셨을 겁니다.
하나는 정품이라는 부품이 붙어 있는 차고요.
하나는 품질 인증품이라 해서 65km인가 고속 추돌을 했지 않습니까?
[앵커]
고속 추돌.
[답변]
그런데 거기에 인간형.
[앵커]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변]
인간형 인형이 들어갔잖아요.
거기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 영향이 없다, 안전에.
이렇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지 않습니까?
저희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시험에서 증명이 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저렇게 실험을 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정말 제대로 된 부품을 썼을 것 같은데, 그런데 혹여나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중국산 짝퉁 같은 것도 한국에 들어와서 말 그대로 인증받았다고 하면서 유통될 수가 있잖아요.
그런 걱정, 우려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게 저희가 정부랑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서 하는 게 뭐냐 하면.
[앵커]
저희라고 하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답변]
그래서 인증씰 마크를 꼭 소비자분들이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짝퉁이라는 것은 가짜 부품이거든요.
사실 그것 때문에 지금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 인증씰은 카피가 안 됩니다.
고유번호가 다,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제품마다 고유번호가 생기기 때문에 인증번호를 넣게 되면 카피가 안 되는,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이 되니까 소비자 여러분이 꼭 저희 부품협회 인증마크를 꼭 확인해 주시기를.
[앵커]
인증마크를 확인하라.
그리고 이런 질문도 드리고 싶어요.
자동차 AS, 수리받으러 갔을 때, 뭐가 다른 게 고장이 나서 수리받으러 갔을 때 정품 아니면 이거 밖에서 카센터 같은 데서 고치는 거니까 저희는 해드릴 수 없어요.
이거는 차주 잘못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단 말입니다.
대체 부품, 인증 부품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까?
[답변]
그거는 맞는 말씀인데요.
기존에 비품이라는 아까 대체 부품 있지 않습니까?
인증을 안 받은 부품은 그런 게 맞고요.
인증을 받은 품질 인증품에 대해서는 이미 법에서 AS를 거부할 수 없도록 되어 있고요.
[앵커]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답변]
이미 되어 있고요.
만약에 그게 안전에 문제가 있는다면 자동차 제조사에서 국토부에다가 증명을 해야 되는데 아까 시험에서 봤지만, 안전에 영향이 없는 부품이기 때문에 그거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요.
만약에 소비자가 그런 피해를 보신다면 국토부나 우리 협회에 민원을 제기해 주시면 그 문제는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앵커]
협회에 민원 제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변]
저희 협회에 오면 고객센터가 있어요.
민원을 넣는 데가 있는데요.
협회에만 민원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통안전공단이라든가 이런 데에 자동으로 민원이 접수가 됩니다.
저희 협회에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공인기관 세 군데에서 민원이 동시 접수가 되기 때문에 그 점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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