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윤희상’ 5판 LG vs 1판 롯데는 “야구 몰라요”

입력 2025.08.18 (21:52) 수정 2025.08.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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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때 롯데의 가을야구 확률이 95%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70% 대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명장'이라 불리는 김태형 감독, 과연 화요일 지상파 중계 속에서 이 난국을 타개할수 있을까요?

상대는 강력 그 자체, 단독 선두의 '신바람' LG입니다.

전준호, 윤희상 위원과 기자 3명 등 모두 5명이 엘지 우세를 점친 반면 문영규 기자가 롯데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후반기 20승 5패를 질주중인 선두 '신바람' LG.

일요일 황성빈의 9회말 투아웃 드라마 같은 홈런에도 결국 무승부에 그친 3위 롯데.

톨허스트와 벨라스케즈 두 팀의 후반기 '승부수' 카드들의 맞대결로 시작해, 수요일엔 '거인 킬러' 손주영과 '안정감'의 나균안이, 마지막 목요일엔 외인 에이스 치리노스와 LG에 강했던 '영건' 이민석이 선발로 맞붙습니다.

[폰세 : "2판 4판."]

[김광현 : "2판 4판."]

[홍민기 : " 누가 이길까."]

해설위원 두 명과 야구 기자 네 명의 승부 예측 살펴보시죠.

먼저 윤희상 위원과 전준호 위원은 모두 LG의 손을 들었습니다.

윤희상 위원은 마운드와 타선, 후반기 8할 승률의 분위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LG가 앞선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어서 전준호 위원은 전력상 LG가 더 강하지만, 아직 적응 단계인 톨허스트와 벨라스케즈의 컨디션이 생각보다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야구 기자들 역시 3대 1로 LG 승리에 무게를 뒀습니다.

정현숙, 박주미, 하무림 기자가 완벽한 투타 균형에 두터운 선수층까지 갖춘 LG의 '크고 강한 체급'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반면 문영규 기자는 다른 시각을 보였는데요.

언제든 '업셋'이 일어날 수 있는 야구의 특성에 주목해, 유일하게 롯데의 우세를 예측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승부 예측이 LG의 승리로 쏠리는 이유, 바로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후반기 20승 5패 무려 8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선발 로테이션까지 롯데에 강했기 때문인데요.

롯데 입장에선 벨라스케즈, 나균안, 이민석의 선발진이 대등한 싸움을 이끈 뒤, 8연패 기간 극도로 침묵했지만 일요일 8득점으로 깨어난 타선의 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2년 연속 꿈의 숫자인 '천만관중'을 향해 질주 중인 프로야구.

현역 최고 명장으로 불리는 김태형 감독과, '염갈량'으로 통하는 염경엽 감독의 지략대결도 관심인 가운데, 화요일 첫번째 외나무다리 승부는 KBS 2TV에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CG: 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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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준호·윤희상’ 5판 LG vs 1판 롯데는 “야구 몰라요”
    • 입력 2025-08-18 21:52:48
    • 수정2025-08-18 22: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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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때 롯데의 가을야구 확률이 95%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70% 대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명장'이라 불리는 김태형 감독, 과연 화요일 지상파 중계 속에서 이 난국을 타개할수 있을까요?

상대는 강력 그 자체, 단독 선두의 '신바람' LG입니다.

전준호, 윤희상 위원과 기자 3명 등 모두 5명이 엘지 우세를 점친 반면 문영규 기자가 롯데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후반기 20승 5패를 질주중인 선두 '신바람' LG.

일요일 황성빈의 9회말 투아웃 드라마 같은 홈런에도 결국 무승부에 그친 3위 롯데.

톨허스트와 벨라스케즈 두 팀의 후반기 '승부수' 카드들의 맞대결로 시작해, 수요일엔 '거인 킬러' 손주영과 '안정감'의 나균안이, 마지막 목요일엔 외인 에이스 치리노스와 LG에 강했던 '영건' 이민석이 선발로 맞붙습니다.

[폰세 : "2판 4판."]

[김광현 : "2판 4판."]

[홍민기 : " 누가 이길까."]

해설위원 두 명과 야구 기자 네 명의 승부 예측 살펴보시죠.

먼저 윤희상 위원과 전준호 위원은 모두 LG의 손을 들었습니다.

윤희상 위원은 마운드와 타선, 후반기 8할 승률의 분위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LG가 앞선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어서 전준호 위원은 전력상 LG가 더 강하지만, 아직 적응 단계인 톨허스트와 벨라스케즈의 컨디션이 생각보다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야구 기자들 역시 3대 1로 LG 승리에 무게를 뒀습니다.

정현숙, 박주미, 하무림 기자가 완벽한 투타 균형에 두터운 선수층까지 갖춘 LG의 '크고 강한 체급'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반면 문영규 기자는 다른 시각을 보였는데요.

언제든 '업셋'이 일어날 수 있는 야구의 특성에 주목해, 유일하게 롯데의 우세를 예측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승부 예측이 LG의 승리로 쏠리는 이유, 바로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후반기 20승 5패 무려 8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선발 로테이션까지 롯데에 강했기 때문인데요.

롯데 입장에선 벨라스케즈, 나균안, 이민석의 선발진이 대등한 싸움을 이끈 뒤, 8연패 기간 극도로 침묵했지만 일요일 8득점으로 깨어난 타선의 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2년 연속 꿈의 숫자인 '천만관중'을 향해 질주 중인 프로야구.

현역 최고 명장으로 불리는 김태형 감독과, '염갈량'으로 통하는 염경엽 감독의 지략대결도 관심인 가운데, 화요일 첫번째 외나무다리 승부는 KBS 2TV에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CG: 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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