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보 제공은 ‘긍정’ 평가…“푸틴 믿을 수 없어”
입력 2025.08.19 (21:28)
수정 2025.08.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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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전쟁을 멈추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는 있지만 전선에선 전투가 계속되고 민간인들에 대한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금철영 기자!
속도를 내는 종전 논의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기자]
현지 매체들이 오늘 아침부터 워싱턴 회담을 평가하는 토론 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는데요.
이곳 반응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둘째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차는 당장은 좁혀진 것이 없다라는 평가입니다.
셋째는 푸틴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영토 조항까지 포함되는 종전 회담은 힘들 거다, 그래서, 전투를 멈추는 휴전회담이 지금은 더 현실적이지 않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앵커]
정상 간의 대화와 관계없이 현지에선 전투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백악관 회담이 한창 진행되던 시각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와 남부 오데사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하르키우에선 민간인이 거주하는 5층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살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송들은 지금도 하르키우 공습 피해 현장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무너진 건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에너지 시설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신봉승 선상원/영상편집:사명환/현지 코디:오레스트 할라준:자료조사:남서현
이렇게 전쟁을 멈추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는 있지만 전선에선 전투가 계속되고 민간인들에 대한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금철영 기자!
속도를 내는 종전 논의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기자]
현지 매체들이 오늘 아침부터 워싱턴 회담을 평가하는 토론 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는데요.
이곳 반응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둘째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차는 당장은 좁혀진 것이 없다라는 평가입니다.
셋째는 푸틴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영토 조항까지 포함되는 종전 회담은 힘들 거다, 그래서, 전투를 멈추는 휴전회담이 지금은 더 현실적이지 않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앵커]
정상 간의 대화와 관계없이 현지에선 전투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백악관 회담이 한창 진행되던 시각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와 남부 오데사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하르키우에선 민간인이 거주하는 5층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살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송들은 지금도 하르키우 공습 피해 현장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무너진 건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에너지 시설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신봉승 선상원/영상편집:사명환/현지 코디:오레스트 할라준: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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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9 22:01:24

[앵커]
이렇게 전쟁을 멈추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는 있지만 전선에선 전투가 계속되고 민간인들에 대한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금철영 기자!
속도를 내는 종전 논의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기자]
현지 매체들이 오늘 아침부터 워싱턴 회담을 평가하는 토론 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는데요.
이곳 반응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둘째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차는 당장은 좁혀진 것이 없다라는 평가입니다.
셋째는 푸틴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영토 조항까지 포함되는 종전 회담은 힘들 거다, 그래서, 전투를 멈추는 휴전회담이 지금은 더 현실적이지 않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앵커]
정상 간의 대화와 관계없이 현지에선 전투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백악관 회담이 한창 진행되던 시각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와 남부 오데사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하르키우에선 민간인이 거주하는 5층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살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송들은 지금도 하르키우 공습 피해 현장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무너진 건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에너지 시설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신봉승 선상원/영상편집:사명환/현지 코디:오레스트 할라준:자료조사:남서현
이렇게 전쟁을 멈추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는 있지만 전선에선 전투가 계속되고 민간인들에 대한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금철영 기자!
속도를 내는 종전 논의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기자]
현지 매체들이 오늘 아침부터 워싱턴 회담을 평가하는 토론 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는데요.
이곳 반응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둘째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차는 당장은 좁혀진 것이 없다라는 평가입니다.
셋째는 푸틴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영토 조항까지 포함되는 종전 회담은 힘들 거다, 그래서, 전투를 멈추는 휴전회담이 지금은 더 현실적이지 않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앵커]
정상 간의 대화와 관계없이 현지에선 전투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백악관 회담이 한창 진행되던 시각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와 남부 오데사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하르키우에선 민간인이 거주하는 5층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살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송들은 지금도 하르키우 공습 피해 현장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무너진 건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에너지 시설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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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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