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모아 위기를 기회로”…방미 앞두고 재계와 ‘원팀 행보’
입력 2025.08.20 (07:09)
수정 2025.08.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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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5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 함께할 경제사절단과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관세 협상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정부와 재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동행 기업인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먼저 관세 협상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정상회담 준비에 나서자며 이번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단체와 주요 그룹 총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 등 큰 틀에서만 합의가 이뤄졌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또, 관세 협상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조선, 반도체, 핵심 광물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한미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조선업과 관련된 부분은, 정상회담을 비롯한 관세의 마무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제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와 계기이기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동자나 상법 수준에 있어 원칙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맞춰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란봉투법' 입법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인데, 이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이호영
오는 25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 함께할 경제사절단과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관세 협상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정부와 재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동행 기업인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먼저 관세 협상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정상회담 준비에 나서자며 이번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단체와 주요 그룹 총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 등 큰 틀에서만 합의가 이뤄졌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또, 관세 협상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조선, 반도체, 핵심 광물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한미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조선업과 관련된 부분은, 정상회담을 비롯한 관세의 마무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제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와 계기이기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동자나 상법 수준에 있어 원칙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맞춰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란봉투법' 입법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인데, 이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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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0 07:16:24

[앵커]
오는 25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 함께할 경제사절단과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관세 협상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정부와 재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동행 기업인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먼저 관세 협상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정상회담 준비에 나서자며 이번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단체와 주요 그룹 총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 등 큰 틀에서만 합의가 이뤄졌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또, 관세 협상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조선, 반도체, 핵심 광물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한미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조선업과 관련된 부분은, 정상회담을 비롯한 관세의 마무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제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와 계기이기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동자나 상법 수준에 있어 원칙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맞춰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란봉투법' 입법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인데, 이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이호영
오는 25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 함께할 경제사절단과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관세 협상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정부와 재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동행 기업인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먼저 관세 협상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정상회담 준비에 나서자며 이번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단체와 주요 그룹 총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 등 큰 틀에서만 합의가 이뤄졌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또, 관세 협상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조선, 반도체, 핵심 광물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한미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조선업과 관련된 부분은, 정상회담을 비롯한 관세의 마무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제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와 계기이기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동자나 상법 수준에 있어 원칙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맞춰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란봉투법' 입법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인데, 이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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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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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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